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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冴子
남호자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모치즈키 사야.
모로호시학원 3학년 C반이며 켄타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9화에서 네지레지아의 음모로 CD에 마물이 깃들어 이를 접한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변하는 소동이 벌어졌을 때 등장하며, 친구인 유우지가 이 소동에 휘말려 폭력 혐의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자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도중 켄타와 치사토를 만나게 된다. 이 때 여러 CD를 살 돈이 없다보니 지나가던 초딩이 산 CD를 갈취(...)한다든가 혹은 아예 대놓고 CD 가게에서 여러 장을 훔치려다가 치사토에게 걸리는 등, 치사토에게는 불량아로 낙인찍히는 안습한 행보를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딱 봐도 노는 티가 팍팍 나며 인상도 꽤 사납다보니 슌은 "이런 여자는 패스!"라고 외치는게 하면 코이치로는 "이런 불량학생이 있으니 학교 평판이 나빠지지."라는 말까지 한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나름대로 상냥했던 사에코를 기억하는 켄타만은 사에코가 절대 불량아가 아니라고 옹호해주며, CD 가게의 일을 추궁하는 켄타에게 사에코는 자신의 목적을 설명해주고 이를 시보레나가 알게 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메가 옐로의 도움을 받게 되고 나중에 다테 일행 5인방과 만나자 "메가 옐로가 최고!"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켄타는 열받아서 메가 레드가 더 멋진 것을 알려준답시고 변신하려다가 간신히 저지당한다. 이후로는 딱히 등장이 없는 1회성 캐릭터. 다시 캐스팅하기에는 개런티가 비쌌나보다
굳이 켄타의 연애 연결고리를 찾자면 이쪽이 다소 가능성이 있긴 하다. 앞서 말한 유우지에 대해서는 그냥 '동료'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연애관계까지는 아닌게 분명하며, 앞서 치사토와 트러블이 있을 때 켄타가 나타나자 상당히 불편한 표정으로 "켄타 너 저런 여자랑 사귀는거야? 잘못 봤어, 니가 그럴 줄은 몰랐네."라고 말하기도 했으니..... 게다가 중학교 시절 켄타가 손을 삐었을 때는 매일매일 사에코가 공책을 챙겨와서 도와줬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사에코쪽에서는 적어도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켄타는 워낙 바보라서 그런 쪽으로는 생각 자체를 할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