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시마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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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의 메인히로인이자 주인공. 드라마시디에서의 성우는 타카하시 미카코.

  • 생년월일 : 11월 23일
  • 나이 : 17세
  • 키 : 159
  • 몸무게 : 41Kg
  • 혈핵형 : AB
  • 가슴 : 65D

희대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미네시마 유지로의 딸답게 머리회전이 잘 돌아갈뿐만 아니라 그 머리를 이용한 불필요한 동작없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사실 머리회전이 잘 돌아가는 정도가 아니다. 근육을 그램단위까지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고, 단 한 걸음만에 자신의 최고 속도에 도달하며, 해성과 1000 대 1로 싸워 이긴 사카가미 토마(단, 이 때는 "미네르바" 의 구성멤버 "매지션"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그래도 화신의 피 각성상태였지만.[1])를 소수점 아래 수초동안 주위의 환경을 전부 외워버리고 불을 꺼 시력을 둔화시킨 다음 두들겨패서 순식간에 기절시켜 버렸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서 매지션의 주박을 푼 화신의 피 각성 모드의 살인자 인격 토마와 재전을 펼치는데 헤븐즈 게이트로 자신도 흑점을 열고 나루카미노미코토[2]를 사용, 종이 한 장 차이로 토마를 이겼다. 그 밖에도 특수장비를 장착[3]했다고는 하나 렙토네타 9기를 맨몸으로 때려잡고...

다 집어치우고 일단 총알을 피한다. 그것도 눈을 가리고 팔다리가 부자유스러운 구속 상태에서. 귀만 들리면 충분하단다... 신체능력은 작중 먼치킨들에 비해 보잘 것 없지만, 그 무시무시한 계산능력과 잔머리로 못 이기는 적이 없다. 다만 약점은 두 가지. 지구력과 마음가짐. 아무리 신체능력이 좋다지만 유우의 몸은 같은 나이대 소녀들보다 좀 좋은 수준이라 작중 보여주는 말도 안 되는 움직임은 급격히 체력을 소진시킨다. 고로 배터리 다 떨어질 때까지 몰아붙일 방법만 있으면 잡을 수는 있다. 그게 힘들어서 문제지만. 그리고 살인을 피하기 때문에 죽이면 간단한 일도 빙빙 돌아서 힘들게 한다. 그래서 안 써도 될 체력을 쓰므로 첫번째 문제로 귀결...

매드 사이언티스트 미네시마 유지로의 딸이자 최고의 유산(유산 랭크 S-00001)이라는 이유때문에 ADEM의 NCT 연구소에 어렸을 때부터 감금되었다.

감금된 후로 주로 보는게 아저씨들이니 말투도 아저씨삘. 타인의 평가에 따르면 여자다움이 없다. 이 말만 들으면 발끈하거나 의기소침해진다. 작중 묘사로는 극강의 한 번 보면 혼이 빠져나갈 미소녀지만 본인은 자기 얼굴에 자신이 없어 한다. 어렸을적부터 타인과의 교류가 극히 적은 상황에서(그나마의 교류도 연구소 관계자나 경비원등의 '아저씨'들 뿐이고 자기 또래의 이성친구는 커녕 동성친구도 없었다) 외모의 판단기준 자체가 성립되지 못하였기 때문. 그래서 토마나 주위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호평에도 겉치레로 단정해버린다.

일반 상식이 많이 부족한게 흠.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리는 잘 못한다. 계란 후라이를 하는데 뭔가 막 과학적인 설명을 덧붙이면서 흰자와 노른자에 온도계를 마구 찔러본다던지, 토마의 여동생인 마야와 계란 후라이 만들기 대결을 할 땐 마야의 삽질을 보고 오해해 영양을 높이겠다고 약품을 마구 섞는다던지.

다만 바느질 실력은 정밀기계급으로 좋다. 역시 몸으로 하는 건 잘 하는 유우.[4] 하지만 여기서도 상식부족으로 튀어나온 기괴한 센스가 문제다. 사카가미 토마에게 줄려고 하트(Heart,심장) 모양 쿠션을 만들때 일반적인 ♡←이런 모양이 아니라 실제 심장과 빼다박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묘사되는걸로 봐선 해부학 교재로 써도 문제없을 재현도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꽤나 혼란스러워 했다. 그리고 토마하고 같이 도주중에 잠시 들렸던 요코타 카즈에의 집의 정원 뒷쪽에 무성히 자라난 잡초를 군사위성 레이저로 지저버렸다. 그것도 LAFI 서드로 해킹해서. 서드 안의 카자마가 막으려고 햇지만 그것도 씹고...

나중에는 사카가미 토마와 함께 도주를 하나 싶었건만 그것도 맘대로 안되고 체포.
해성에 의해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 후에, 질투심에 불이 붙은 토마랑 잘 좀 되나 싶었더니 그가 홀라당 전 세계급 위험분자가 되어버려서..

참고로 이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아버지인 미네시마 유지로의 유지로에 쓰인 용 (날랠 용(勇))자는 일본에서 이사무라는 발음뿐만 아니라 유우라는 발음이 있고, 유우의 유우 (由字)는 용 (勇)의 유우라는 발음만 따서 한자만 다르게 쓴 것. 덧붙여 미네시마 유지로사카가미 토마와 처음 만났을 때, 자기가 세계에서 둘째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진정한 천재에게 자기 이름을 물려주고 자기는 개명했다고 말했다. 즉, 유지로는 유우를 자기 이상의 천재라고 말했다.

과학자로서도 그의 아버지와는 여러모로 비교되는 면모를 지니고 있는데, 단지 자신의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결과 따윈 아무래도 좋은 아버지와는 달리 그녀에게 과학은 어디까지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사카가미 토마를 좋아하지만 9권에서 만나지 말자고 말해버렸다. 이유는 사카가미 토마가 세계를 위협하는 자가 되어버린 탓. 겨우 행복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행복을 자신이 부숴야 하는 상황에 도달해버렸다.[5]

10권 현재에는 토마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할지도 모른다는것 때문인지 전보다 이상으로 어두컴컴해졌다. 키시다 군페이의 말에도 제대로 대꾸를 하지않을 정도. 무기물 생명체 사건이 터진 후 현재 러시아에 도착. 토마와 만나게 될 일이 얼마 남지 않게되었다.

11권에서 무기물 생명체 글라키에스를 쓰러뜨릴 방법을 알아내지만, 그 배후에 있는 커다란 뭔가를 잡을 방법으로 고민중. 토마와는 만나게 되었지만 그 남자라고 한 번만 지칭하고는 일부러 의식을 주지 않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그녀의 가장 놀라운 점은 다름아닌 높은 도덕성에 있다. 제목인 나인에스는 우월한 지혜와 힘으로 포악한 과학을 영리하게 봉인하는 보안 시스템 미친 과학을 통제하는 시스템, 즉 아버지 유지로의 발명품이 세계를 몇번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상황속에서 이를 통제하는 미네시마 유우를 뜻하는데 별다른 보답도 없이, 오히려 철저하게 인권을 유린당하고 미움받으면서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수행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처절하다. 그녀에게 주어진 성장 환경을 고려해볼때 경이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있어 행복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토마로 인해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놓이자 토마를 버리고 세계를 구하기로 결심했으나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떠나보냈다.
  1. 여러 이유로 조종당하지 않을 때보다 약한 상태
  2. 살인자 토마가 핸디캡이라고 줬다.
  3. 특수장비라고 해서 무슨 강화복 같은 것도 아니다. 그냥 장갑 한 쌍.
  4. 영상으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바이올린 연주하는 동작만 보고 생전 처음 잡아본 스트라디 바리우스로 훌륭하게 연주를 해낼 정도. 게다가 활로 현을 스윽 긋자 음파공격 비스무리한 게 시전돼서 강화유리를 손쉽게 파손시켰다.
  5. 이때 떡밥이 하나 나왔는데 마나메 후자가 유우에게 십년만인가 라고 인사하면서, 이미 십만명 이상을 죽였면서 그때처럼 이 남자를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이 말에 유우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토마에게 이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