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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미도리카와 유하타/yuhata.jpg
緑川纈
시도니아의 기사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
슴부 조작 히도이요
2권 초반에 가우나 토벌을 위해 출격한 에이스팀의 일원이었던 미도리카와 이즈모의 여동생. 원작에서는 가우나 487을 토벌한 다음 귀함한 타니카제 나가테가 시나토세 이자나와 함께, 에이스팀의 위령비를 찾아갔을 때 서로 마주치면서 처음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출연이 앞당겨져 나가테를 포함한 훈련병들이 처음 가우나를 조우하고 복귀한 뒤 이 때의 전투기록을 조사하면서 등장. 이때의 교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극비사항이었지만 기체 손상과 사용 무장을 확인한 것만으로 나가테가 가우나를 상대로 근접전을 펼치고도 살아남았다고 유추해낸다. 그 이후로 나가테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접근하지만 같은 목적으로 나가테에게 접근한 오빠 일행에게 번번이 훼방당한다(...). 그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위령비에서 나가테, 이자나와 마주친다.
오빠의 원수인 가우나를 쓰러트린 나가테에게 호의를 보이면서 작품의 러브코메디를 담당하는 캐릭터가 된다. 하지만 세이 이치로가 모리토 조종사로 보직을 변경함에 따라 함장보좌로 발탁되면서 언동이 어른스러워지더니 철없는 나가테 사단을 제제하는 포지션까지 맡는다. 나가테 사단에서는 평범과 상식을 담당한다. 물론 본인이 철없게 굴기도 한다. 제작 중이던 프라모델이 파손되자 눈을 뒤집고 츠무기를 쫓아간다거나..... 이렇듯 취미는 프라모델 제작. 상당한 덕후라서 체크하는 작품이 발매되는 날이면 허겁지겁 프라모델 가게로 달려간다. 주인과도 안면을 트고 지낼 만큼 단골.
함장 보좌로써 탈없이 임무를 수행한다. 기지를 발휘하다기보다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를 모습이다. 후반에 들어서는 뛰어난 발상을 많이 보인다. 조타 실력도 일급이며 전함 미즈키의 컨셉 확립에 관여하기도 했다. TVA에선 함장 적성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여겨졌는지 다양한 묘사가 이루어진다. 다양한 모리토 전술을 제안하는 식이다.
일상 파트에서는 주로 츳코미/해설/잔소리 역할을 담당한다. 사령실의 주요 업무를 담당해서 그런지 상황을 관전하면서 발만 구르는 상황이 굉장히 많이 발생한다. 시라우이 츠무기에게는 한때 "따박따박 시끄럽네요"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자나를 연애사업의 공적으로 돌렸을 때는 죽이 잘 맞는 콤비다. 이자나에겐 호칭으로 꼬박꼬박 이자나군이라고 부르면서 이자나의 남성쪽 이미지를 강조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반면 이자나와도 사이는 좋아서 어디까지나 연애 경쟁 상대로써 견제하는 정도이다. 나가테하고는 어떻게 뭘 좀 해보려고 해도 본인 일이 더럽게 바쁜 건지 기회를 못잡기 일쑤. 이치가야 테루루가 등장하자 콘솔에 엎드려서 "............." 하는 등 또다른 라이벌의 등장의 예감으로 멘붕 상태에 빠졌다.
나가테는 훈련생 기숙사에서 퇴거하는 상황이 발생, 외주벽에 그럴 듯한 집을 구하게 된다. 거기에 시라토세 이자나가 따라가고, 미도리카와도 질까보냐 따라간다. 거기에 시라우이 츠무기, 이치가야 테루루까지 가세해서 어떻게 잘 좀 해보려던 연애사업이 갈수록 시궁창이 된다. 나가테 사단의 콩라인으로 거의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듯 하다. 10권 후반에서 나가테와 이자나 사이의 연애노선이 급격히 진행되는 듯 하자 11권 초반쯤에서는 여러모로 낙심한다. 기어이 "나가테랑 사건 좀 있었나본데 너무 방심하지는 마라" 는 식으로 이자나에게 쏘아붙이기까지 했다. 정작 그 당시 있었던 사건이 정말 별것도 아니었던지라 나중에 해명을 듣고서는 어느 정도 긴장이 풀렸다. 하지만 기껏 소형 슈가후센을 쳐부쉈더니 이젠 대형 슈가후센이 나타나고 연애사업은 잘 풀릴 전망이 아닌지라 앞으로도 마음고생을 피할 날은 요원할듯...... 이자나를 최대 라이벌로 삼았지만 츠무기가 등장한 무렵부터는 어느 새인가부터 호칭을 이자나 '씨'로(연락처에는 여전히 이자나군) 바꾸고 슬슬 아주 친해진다. 작전 중 대형 레일건 발사의 반동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때 이자나가 방패가 되어준 덕에 목숨을 건진 이후로는 굉장히 살갑게 대한다. 결국 츠무기와 나가테가 사귀게 되어 뭘 해보기도 전에 차이고 만다. 그런데 왠지 별로 슬퍼하지 않고 이자나의 '우리 결국 차였네'라는 말에 이자나의 손을 꼭 잡으며 '저는 안 차였어요, 이자나씨 꼭 다시 돌아와 주세요'하고 묘한 말을 남기는데......
마지막화에선 사이보그화로 남성화(!)해서 이자나와 사귀게 된다...?! 역시 니헤이 츠토무 퀄리티(...). 사실 5권에서 유하타가 이자나를 '이성'으로써 의식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오긴 했다. 그땐 의수를 만져보고 싶다는 핑계를 댔지만...
이후 코바야시 함장에 이어 새로운 함장이 취임, 이자나와 라라아와 함께 개수한 시도니아를 타고 신천지를 개척하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