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치우천왕기)

치우천왕기등장인물이다.
치우천 치우비 형제의 어머니. 치우우레의 아내. 고시울률의 딸.

고시울률이 반대한 치우우레와 결혼을 한다. 때문에 고시울률은 그녀의 고시씨 이름을 빼앗는다.
치우 형제의 병을 고치기 위해 그들이 12살 때(소설 시작 시점으로부터 5년 전) 친히 신수 번개범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아홉구비를 구하고 죽는다.[1]

그 용감함에 지나족의 헌원, 적송자를 비롯한 사람들은 모두 경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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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번개범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 신시의 검은 그림자의 사주를 받고 가리족과 번개범을 지키던 자들에 의해 죽었다. 오히려 번개범은 약초를 가지고 가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가져가라고 가볍게 승낙하였다.
때문에 가람 바람 형제는 그전까지는 천비 형제와 잘 지냈으나 그 즈음부터 괴롭히고 심술을 부렸다. 미리내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있기 때문.

신시의 검은 그림자 일당이 몰락하면서 치우천과 치우비는 그들의 어머니의 원수를 갚게 되었다.
  1. 이 아홉구비는 상망이 치우천을 진맥할 때도 언급했으며 유망도 노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