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보이스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코믹스가 삼포. 애니판이 서지훈. 성우는 타케우치 켄/유동균.
슈팅 가드 자리에서 팀의 3점슛을 책임지는 캐릭터. 코트에서도 코트 밖에서도 냉정 침착함을 자랑하나, 흔들리며 마음의 불안을 드러낼 때도 있다. 곱상한 외모로는 팀 제일.
3점슛 전문이면서 상황에 따라 포인트가드 역할도 하며, 탁미같은 경이로움은 없지만 견실하게 리딩을 해낸다. 탁미가 상대 팀에 휘말려 표류할 때 리딩을 맡아 팀을 구해내기도 했으며, 상대에게 쐐기를 박는 3점슛도 자주 터트렸다. 여러 모로 존 팩슨이 모델로 보이는데, 존 팩슨과는 달리 왼손잡이 슈터.
화언이 합류했을 당시엔 저질체력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농구부연습이 끝난 뒤에 육상부 연습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체력적인 면은 극복을 한 상태.
워크맘인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통에 살림을 비롯한 가사에도 능통한 편, 3학년이 되면서는 스타팅멤버로 시합에 나서기 보단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바꾸기 위해 투입되는 교체요원으로 많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