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き姫
1 작가 소개
일본의 여성 상업지 작가. 일반 만화 연재 시에는 후지타 미키(ふじたみき)라는 필명을 사용하는데 작가 본인이 스스로를 후지타 미키라고 칭하는 걸 보면 후지타 미키가 본명인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 데뷔 시기는 1998년대로 알려져 있으며 데뷔 전에는 유명 상업지 작가인 츠야츠야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시토미"의 문하생으로 있었다고 한다. 작가의 그림체를 얼핏 보면 츠야츠야와 은근슬쩍 비슷한 부분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 작가는 데뷔 후에도 스튜디오 시토미에 그대로 남아 개인 활동과 함께 각종 동인 활동 및 상업지 단행본 업무를 병행하다가 2010년 후반기에 스튜디오 시토미에서 완전히 독립한다.
데뷔 초기에는 남녀간의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순애물을 자주 다뤘지만 작가로서의 관록이 어느정도 붙은 2000년대 후반부터는 스승의 영향 때문인지 어긋난 윤리관을 지닌 캐릭터들이 작품에 등장하거나 아주 살짝 막장 분위기가 나는 스토리를 자주 전개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유부녀가 불륜에 빠지는 만화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작가"로 거의 이미지가 굳어진 상황. 여성이 불륜에 빠지는 이유와 전개를 여성 캐릭터의 입장에서 그럴듯하게 그려내는 관계로 소수의 여성 독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만화 내에서는 유부녀나 나이 지긋한 여성 캐릭터, 속칭 숙녀들만을 다루는 작가지만 본인의 캐릭터 취향은 "자그마한 몸집의 어린 여자아이", 즉 로리라고 하며 이러한 여성 캐릭터들을 그리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한다. 작가가 자신의 첫 단행본 후기에 적어놓길, "여자아이 그리는 게 좋아서" 에로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다만 작가는 어린 여자아이를 성적 도구로 삼는 걸 혐오해서 로리 캐릭터를 다룬 만화를 직접적으로 그린 적은 없... 지만, 대신 유부녀/숙녀가 갑자기 로리 캐릭터로 변해버리는 식의 만화를 그린 적은 있다. 아래 단행본 목록에 적혀있는 "자그마한 엄마와 H한 사정"과 "이로하 리턴즈"가 바로 그 결과물들. 작가는 두 작품을 그린 후 "내 오랜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헐...
2 그 외
일본 각지를 비롯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이 취미이며 자신의 나이를 공개한 적은 없지만 작가의 블로그에 집 앞에 걸어가던 고등학생 커플들을 보고 나서 "눈꼴시려!"라고 적어놓은 걸 보면 올드미스인 듯.
에로만화가로 데뷔하겠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꺼낼 때 반대가 굉장히 심할 줄 알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으나 오히려 가족들은 별다른 반대 없이 에로만화가 해도 좋다고 찬성하는 바람에 작가가 오히려 당황했었다고 한다(...).
3 단행본 목록(상업지)
- 그대를 범하고 싶어(君を犯したい) - 2002년 3월
- 유부녀 사치코(団地妻サチコ) - 2005년 7월
- 부인과 나의 주종관계(奥さんとボクの主従関係) - 2011년 2월
- 자그마한 엄마와 H한 사정(ちいさなママとHな事情) - 2011년 10월
- 발정 시럽(発情シロップ) - 2011년 11월
- 노조미대로(のぞみのまんま) - 2013년 3월
- 유혹 애프터눈(誘惑アフタヌーン) - 2014년 1월
- 이로하 리턴즈(いろはりたーんず) - 2014년 1월
- 원하는 입술(欲しがる唇) - 2015년 3월
4 단행본 목록(일반)
- 여자 온천 일기(おんな湯にっき) - 2014년 11월
이 외에도 다수의 단행본과 만화를 집필했으며 2015년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