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홍소영. 일본판 드라마의 배우는 미즈카와 아사미, 한국판 드라마의 배우는 배민정이고 배역명은 정시원.
주목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로, 니나 루츠 음악제에서 치아키 신이치가 지휘한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를 맡았다. 후에 치아키가 주축이 된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에서도 콘서트 마스터를 맡는다[1].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의 창립 멤버 중 한명.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니의 콘서트 마스터였던 카이 두운에게 사사했다.
시원시원하고 박력있는 연주가 특기. 타카하시 노리유키와는 내내 라이벌 관계로, 번외편인 오페라 편에서는 콘서트 마스터를 두고 시덥잖은 꼬투리를 잡으며 아웅다웅한다. 타카하시의 경우 키요라의 연주와는 반대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연주한다. 전반적인 실력은 대등. 단 국제 콩쿨에서 3위를 한 타카하시에 대해 국내 콩쿨 2위 뿐인 본인의 경력에 대해[2] 미묘한 열등감을 느낀다. 유학 중이던 빈에서 일본으로 귀국했다가 다시 빈으로 돌아가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그 결정을 돕고 자신감을 준 것은 미네 류타로.
조연급의 캐릭터이지만 캐릭터의 인기는 노다메와 버금간다. 특히 "연인으로 삼고 싶은 캐릭터"[3] 설문조사에서는 노다메를 두 배 넘는 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할 정도. "결혼하고 싶은 캐릭터" 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연주만큼이나 시원하고 정열적인 성격과 우월한 미모가 눈부신 사람.
어떻게 봐도 키요라쪽이 아깝지만 어찌되었든 미네와 사귀고 있다. 근데 상황을 보면 의외로 미키가 먼저 미네한테 반했다. 미키의 연주를 보고 뻑간 미네가 "제자로 삼아줘! 레슨 해줘! 니가 내 선생보다 더 잘해! 좋아해! 너의 바이올린을 좋아해!!!"라고 열혈 고백(?)을 던지자 미키가 피용~ 하고 플래그가 꽂히는 연출이…….
급기야는 7권에서는 밤에 잠을 잘못자서 목이 돌아간 키요라가 콩쿨에서 2위를 하고는 실망감에 미네 품에서 울더니, 알몸으로 한침대에 들어가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미 갈데까지 간듯(…)[4].
드라마에서는 모모가오카 음악대학의 학생으로 등장한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여타 주인공들과 함께 한음대 학생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