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류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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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Ver. 미네 류타로	일본 드라마 Ver. 미네 류타로	한국 드라마 Ver. 미네 류타로 (유일락)

노다메 칸타빌레의 등장인물.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에이타.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카와다 신지. 한국판 성우는 김기흥. 한국판 배우는 고경표.

모모가오카 음대 바이올린과 3학년. 성격은 한마디로 열혈바보. 별명은 류넨타로(유급을 의미하는 '류넨(留年)'+류타로)와 아버지의 가게이름인 우라켄과 합쳐서 우라켄타로. 아버지는 학교 근처에서 우라켄이라는 중국집을 하고 있다. 락을 추구한다며 겉멋을 부리고 치아키 신이치를 질투하기도 하지만, 치아키와의 추가시험 합주와 크리스마스 삼중주를 계기로 곧 친해진다.

처음엔 록 스타일로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외엔 진지하게 바이올린을 켜지 않았지만, 노다메와 치아키와 친구로 지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다들 짱짱한 인물들인지라, 고무되어 바이올린을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된다. 실력은 일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개성적인 연주를 한다는 평가. 슈트레제만이 편성한 S 오케스트라에서 콘서트 마스터였는데, 오케스트라에 록 스피릿을 넣어야된다며 연주중 바이올린을 위로 치켜드는 퍼포먼스를 만들기도 한다. 처음엔 치아키에게 쓸데없는데 신경 쓴다며 까였지만, 단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주기로 노선을 바꾼 치아키가 이 부분을 인정해주면서 첫 S오케스트라의 첫 정식공연때 써먹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S오케의 멤버들이 졸업하면서 해산된 이후에 치아키가 과거 연주했던 동료들과 새로운 오케스트라로 뭉친다는 소문들 듣곤 열심히 노력해서 R☆S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했다.

치아키와 쿠로키 등 주요 멤버들이 유학을 떠난 후에도 R☆S 멤버로 남아 있지만, 그다지 잘 돌아가고 있지는 않은 모양. 정지휘자인 마츠다 유키히사가 너무 바쁜데다가, 객원 지휘자를 데려오면 타카하시와 분란이 생기는 통에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어물쩡 거리고 있었던 듯. 미키 키요라의 콩쿨 응원을 하러 프랑스에 갔다가 치아키에게 카타히라와 장 도나디우를 소개받는데 잘 될 것인가?

24권 오페라편에서 연출가로 데뷔한다. 그 오페라 공연에 치아키 신이치를 보러 온 프로 가극단 관계자가 있었는데, "도대체 미네가 누구야!?" 라고 놀랄 정도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다. 예산이 예산이다보니 싸구려티가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연출로 평가받았다. 이후 오페라 연출을 할 때 신세를 진 무대감독 밑으로 연출을 본격적으로 배우겠다며 들어갔다. 이로써 우라켄은 후계자를 잃었다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작중에는 미네의 아버지만 등장하고(이름은 미네 타츠미로, 데릴사위로 미네 가에 들어갔다. 성우는 쵸) 어머니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미네 본인도 언급을 꺼린다. 하지만 쌩쌩하게 살아 계시며, 번외편에 처음으로 등장. 사실은 굉장한 지역 유지로, 집안은 고전풍 호화 인테리어. 연출비가 모자라 구걸(?) 하러 온 미네를 매정하게 뿌리친다.

이 만화 등장인물들이 으레 그렇듯 미네도 범상치 않은데,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건지 여름에 나가노에서 친해진 바이올리니스트(남,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와 펜팔을 하는 괴이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노다메 : 핸드폰도 메일도 있는데...
치아키 : 태클걸지마 원래 이상한 놈이잖아.

그리고 오케스트라 이름을 '라이징 스타'로 붙인 게 이 인간과 그 아버지다. 3일밤을 자면서 생각했다나.

미키 키요라와 사귀는 중.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