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이다. 세이렌 바르나크의 아버지로 본명은 등장하지 않는다.
프로젝트4의 항공용병부대의 대장으로 지휘능력 및 공중전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프로젝트4가 처음으로 아슬란 내전에 직접 개입할 때 각지에서 훈련받은 용병들을 데리고 아슬란 정부지역으로 돌입했는데, 이 작전은 쓸 만한 용병들을 골라내기 위한 것으로 작전의 진실을 파악하고 빠진 8명을 제외한 나머지 100여명은 그의 미끼역할이 되어 죄다 격추당했다...
에어리어 88을 계속해서 괴롭힌 뛰어난 지휘관이었으나, 딸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이 화근이 되어 세이렌이 포로로 잡히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전투기에 핵탄두를 장치하고 에어리어 88 기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카자마 신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1] 사자로 삼아 파리로 보낸 상태였던지라... 그야 말로 백드럼[2]
돌입할 때 중상을 입은지라 신이 세이렌에 대해 말한 평가[3]와 사후처리[4]에 대해 듣고 회한을 씹으며[5] 그녀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전투기를 기지 밖으로 끌고 나가 자폭했다.
부인을 잃은 후 딸인 세이렌에 대해 신경을 제대로 못 써준 거에 대해 항상 후회를 하고 있었으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건 이 시대의 아버지...
여담이지만 그렇게 자폭한 그에 대해 미키 사이먼은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국물 먼저 마신다"라고 약간 빈정거렸으나 신은 "우리는 저렇게 죽을 수 있을런지 알 수 없다"며 말을 막았다. 후의 전개를 생각하면 흥미로운 대화.[6]
- ↑ 아슬란 정부가 항복직전인 상태라 패전이 결정되면 포로인 그녀의 신상은 매우 위험했다.
- ↑ 돌입할 때 서로 스쳐 지나갔다. 이건 뭐 드라마도 아니고...
- ↑ 뛰어난 군인이긴 하지만 너무 상냥해서 전사로서는 실격.
- ↑ 그녀가 돌아오려고 할 때 쯤은 전쟁은 끝났을 거라는 거.
- ↑ 그렇게 전쟁터를 떠나라고 말해도 안 듣더니 남자가 생기니 너무 잘 듣는다나...
이래서 딸자식은 키워봐야 헛거라는 거다. - ↑ 후에 미키는 세이렌과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러니까 장인어른에 대해 그런 소릴 한 것...그 때문에 벌이라도 받았는지 둘의 최후는 그야말로 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