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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자를 뜻하는 터키어
Aslan. Arslan(아르슬란)이라고도 한다. 갈라타사라이 SK 축구팀 별명이기도 하다. 원래 이 팀 창단 당시 이름 후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나니아 연대기의 아슬란의 이름도 Aslan에서 유래한 것이다.
터키에서 엄마가 아들을 부를때 많이 쓰는 단어다. 사자같은 내 새끼 오스만 제국의 태후들이 자신의 아들인 술탄이나 황자들을 사자에 비유하면서 아슬란이라고 불렀다.
튀르크계와 구소련 지역에서 남성의 이름 혹은 성으로도 사용된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현대 아슬란
해당 문서 참조.
3 나니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사자
- 아슬란(나니아 연대기) 문서 참조.
4 에어리어88에 등장하는 가공의 나라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곳. 해적판 코믹스에서는 "와와"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명칭으로 바꿔 붙여서 내놓았었다.
사막을 포함한 전체 국토의 면적은 영국과 비슷하다[1]는 언급이 있으며, 야스다 타에코의 코멘트에 따르면 사막이 아닌 부분만 따지면 "시코쿠(약 18,300㎢)에 털 좀 난"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국토의 90% 이상이 사막이다. 게다가 A88과 A85 사이가 직선거리로 500km[2]나 떨어져 있을 정도로 상당히 넓은 편.
작중에서 자세한 지도가 나온 적은 없으나 지중해에 접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수에즈를 영토로 한 탄드리아(이집트)에 접하고 있고,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실의 요르단 및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이스라엘 남부 등에 걸쳐 있는 듯하다. 남쪽이 사막이라 한 것을 보면 홍해와는 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석유자원의 위치와는 좀 안 맞지만 그러려니 해야 할 듯.
석유와 우라늄 등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석유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사키의 대사가 혼선을 주고 있다. 이미 석유와 우라늄 수출(또는 채굴권 계약)로 상당한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 많은 무기의 구입 및 이런저런 비용의 충당을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야스다 타에코의 대사를 보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은 또 아니며, 이로 미루어볼 때 아슬란이 "석유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사키의 발언은 100% 그대로 해석해서는 곤란할 듯하다.
사회 체제는 여전히 후진적인 유목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산업이 발달하거나 사회 시스템이 선진화되지 못한 관계로 사회적인 '출세'의 길을 밟아 엘리트가 되는 수단이라고 하면 군대에 들어가 진급하는 것이 고작. 유아사망률도 매우 높다.
본래는 현재의 아슬란 수도인 아슬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하여 성립된 국가로 이 오아시스에 최초로 정착한 부족이었던 바슈탈 왕가가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여러 부족들 간의 결속력은 그리 강하지 않고, 오직 국왕이 국가 통합의 상징으로서 구심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왕자이자 에어리어88의 사령관인 사키 바슈탈은 동생인 리샬 바슈탈의 군주제 폐지 주장을 비웃는 것. 사키는 바슈탈 왕가를 핵심으로 한 군주제가 폐지되면 그 즉시 아슬란은 사분오열되어 나라를 팔아먹는 자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작품 종결시 나오는 장면에서 보면 결국 내전이 종식된 후에 국민들의 환호 속에 공화제 채택을 통해 성공적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프로젝트4를 추방하기 위한 전쟁을 치르면서 거국적인 단결이 이루어졌고, 외국인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싸웠다는 경험이 국민 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크게 공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물론 '시작' 단계일 뿐이며, 공화제 하의 신 아슬란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미지수.
카자마 신을 비롯한 에어리어88 부대원들에게는 애증이 교차하는 곳으로서, 자신들을 묶어 놓는 족쇄이지만 동시에 모국 이상으로 깊은 집착과 의미를 가지게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은 끝에 카자마는 결국 아슬란을 제2의 고향이라고까지 여기게 됐으며 이는 다른 부대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