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의 인물이다. 배우 허정도가 연기했다.
한인상이 감금(...)된 신림동 고시촌에서 인상을 감시하는 과외선생. 인상을 사법고시에 합격시키기 위해 한정호, 최연희 부부에게 고용되었지만 한 번은 박집사에게 제압당하고, 두 번째부터는 은근히 인상을 도와주게 된다.
과외 선생님은 바꾸지 않겠다는 인상의 요청에 따라서 이후 한인상의 집에 거의 상주하며 과외를 하게된다. 출입문에는 번호키까지 달아놓고 인상의 일거수일투족 통제. 물론 한인상 때문에 본인 역시 감옥살이같은 생활을 하는중. 오전 8시에 출근하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집에 남아있는 때도 있는 듯 하다. 박집사 부부, 이선숙-박진영 비서와 같이 '직원들 담화'씬에 같이 등장하게 되었다. 박집사의 방에 자주 드나들며 종종 집안 사람들과 술도 한 잔씩 하는 모양. '직원들 담화' 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각자 저마다의 입장[1]을 보이는 가운데 상황을 분석은 하지만 대체로 관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7화에서부터는 "명료한 세계관을 심어달라"는 한정호의 부탁에 내키지는 않지만 한인상의 사시 준비를 잠깐 멈추고 서봄과 한인상에게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명료한 세계관을 설명해주고 있다.[2]
이후 서봄의 대학 진학에 대해 한정호 부부와 상담을 하게 되는데, 서봄의 잠재력이 "인상이보다 투자 대비 낫다"고 평하며 인상의 페이스메이커로 손색이 없고, 대학 입시 수준이 아니라 당장에 인상이랑 같은 반에 투입해도 된다는 의견을 피력해 한정호와 최연희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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