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란의 남편이자 신화그룹 법무팀 고문변호사. 주란이 외도를 하자 분노하여 이혼하려고 하였고, 장인인 태산의 찬밥 대우에 복수하고자 교도소에 찾아와서 전 처남댁 수인과 동맹을 맺고자 했으나 거절당했다. 결국 도로 돌아와서 장인의 허물을 덮어주는 조건으로 총괄본부장으로 승진되었다.
이후 태산이 우석을 총애하여 본부장으로 승진시킨 것에 시기하였으며, 우석을 수상하게 여긴 태산의 사주로 우석을 뒷조사하기 시작한다. 우석이 자신의 과거를 알아내려고 하자 방해한다. 장인의 행동대장이 되어 점수를 따고자 노력하며, 이를 통해 은근히 자신이 신화그룹 차기 총수가 될 수도 있다고 노리는 듯 했으나 장인인 마태산이 그동안의 죄로 감옥으로 끌려가고 부인 주란마저 그동안의 죄가 들통나서 역시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