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가원이 연기한다.
박복만, 장길자의 딸이자 박찬우의 여동생.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중. 이순신과 친하다. 알게 모르게 아이유의 절친 지연을 닮았다. 모전여전으로 입이 역시나 가벼우며 남의 속을 박박 긁는다. [1]
26회 방영분에서는 순신의 친엄마가 송미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방황하는 순신에게 위로라고 한다는 말이 "야. 솔직히 남들은 그런 엄마 없어서 안달이다.", "야. 너무 예민하게 그러지마. 어쨌든 이젠 너네 엄마잖아." 여서 역시 그 엄마에 그 딸년 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어그로를 끌었고, 27회 방영분에서도 역시 순신에게 "너, 이제 신데렐라 된 거잖아.", "로또 맞은거잖아.", "이제 니 인생 고속도로다." 라는 등의 말을 날려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미움을 받고 있다. 역시 이런 앨 친구라고 사귀고 있는 이순신이 대인배.
31회 이후 한동안 잠수를 타며 잊혀지는가 했더니 36회에서 두개의 폐를 지닌 사나이 박지성을 능가하는 미친 활동량으로 오랜만에 맹활약을 하며, 역시나 썅년임을 제대로 인증하였다.
36회에서의 업적(?)들을 나열해 보자면, 우선 극 초반부터 순신이 방에 난입하여 "너네 집에서는 너 이제 신경도 안 쓴다."는 망언을 지껄여 순신이를 조금 빡치게 만들었고, 그리고는 이유신을 만나서는 안해도 될 파티 이야기를 하며 순신이 가족들한테 순신이를 가족을 버린 나쁜년으로 만든데 이어, 다시 순신이를 찾아가서 찬우와 유신의 결혼 상견례 이야기를 꺼내며 "너 완전히 딴 식구구나." 라는 막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씨부렸다.
다시 말하지만, 저 모든 활약상이 36회……. 단 한회에서의 활약상이다. 더군다나 순신이가 찬미를 자신의 코디로 기용하였기 때문에 이 쯤되면 순신이는 정말 관음보살이 따로 없다. 찬미의 미친듯한 썅년으로써의 활약은 앞으로 더 치열해 질듯 싶다.
- ↑ 예를 들면 사기를 당히 괴로워 하고 있던 순신에게 건내는 말이 "내가 너 그럴줄 알았다." 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