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삼풍)

웹툰 삼풍(웹툰)의 등장인물이다.

소방공무원으로 어떻게든 생존자를 구해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 상사의 지시마저 어겨가며 내부에 진입한 결과 생존자 한 명을 찾아내 구해내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본인도 가스 중독으로 병원에 실려간다. 여자친구는 그가 더 다칠까봐 소방관을 그만 두라고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한다. 어렸을 때 화재사고로 손등에 화상을 입었고, 그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환상을 보기도 한다.

더 이상 생존자가 없을 거라며 철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계속 생존자를 찾다가, 김지현을 발견하고 구조하게 된다.

17년 뒤에는 김은희와 만나 김지운과의 인터뷰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 후 몇년 뒤 소방관을 그만두고 경찰청 화재감식팀에서 일했다고 한다. 그만두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데, 1997년 외환 위기로 인원감축 바람이 불자 시청 공무원이 와서 "앞으로 삼풍 같은 사고는 다시 없을테니 더 이상의 인원은 필요 없을 거다."라고 헛소리를 한 것. 통화 내용을 보면 여자친구와는 결혼에 성공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