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훈드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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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초력전대 오레인저페이크 최종 보스. 절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아니다 성우는 고전 전대의 나레이션을 담당하셨던 故 오오히라 토오루. 예고편에서 호떡집에 불난 듯한(...) 참 재밌는 오버드립으로도 유명하다.

2 상세 및 작중 행적

머신제국 바라노이아의 황제. 동시에 황태자 부르돈트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부르돈트 가족의 가장이다.

원래는 6억년전에 초력문명인 판게아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로봇이었으나, 인류를 지배하기 위해 반역을 일으켜 추방당해 우주끝의 바라노이아성으로 도망쳐 여기를 본거지로서 대제국을 만들어냈다. 황비 히스테리아, 황태자 부르돈트도 자신의 아내와 아들의 역할로 만들어낸 머신. 실제로는 봄버 더 그레이트도 박카스훈드가 만들어낸 머신수이며, 공주 마르치와, 집사 아체&코체도 원래는 박카스훈드가 만들어낸 로봇들이라는 나름 흠많무한 백그라운드 스토리를 갖고있다. 더치와이프를 넘는 더치가족

항상 작전이 실패해 오레인저한테 맨날 당하면서 점점 아들인 부르돈트에게 존경의 대상이 아닌 라이벌 즉 대립관계로 인식되고 아내인 히스테리아에게 안좋은 소리만 많이 듣는다. 게다가 집사 아체&코체에게는 월급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허구한 날 오레인저에게 당해 손해를 보는 등... 은근히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는 불쌍한 악역이다.[1]

이런데도 불구하고 가정을 사랑하는 아버지 즉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인간에게는 무섭고 잔혹하며, 사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 더 이상의 패배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식으로 33화에서 거대 머신수를 작전에 투입하여 최종 보스로서의 카리스마 및 포스를 보여주다가 트로이의 목마 작전에 의해 기지가 박살나면서 매몰되나 싶었으나 화산속에서 기어올라온 뒤 마지막에 스스로 거대화하여 오레인저를 처참하게 박살내려 하지만 결국에는 중반부의 34화에서 첫 등장한 오블로커에게 반격을 당하고 트윈 브로켄 크래쉬의 일격으로 사망한다.

이후 자신이 쫓아낸 봄버 더 그레이트가 나타나서 바라노이아의 황제에 오르겠다며 멋대로 설쳐대지만, 40화에서 머리만 남은 채로 어느 행성에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봄버에게 버림 받았던 히스테리아를 구해내 힘을 합쳐서 봄버 더 그레이트에게 잠시 기능이 정지된 부르돈트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부르돈트가 '카이저 부르돈트'로 부활하자마자 기능이 정지되어 히스테리아에게 뒷일을 맡기고 부르돈트에게 정식으로 황위를 물려주면서 진짜로 사망한다. 역시 자상한 아버지.

자기 마음대로 황위를 강탈한 봄버를 부정하고 정식으로 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준 케이스라 하겠다.
  1. 사후에 아들인 부르돈트도 봄버 더 그레이트에 의해 마찬가지의 상황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