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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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등장인물.국내명은 반성준.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최낙윤

하나사키 츠보미쿠루미 에리카의 클래스메이트.

상당히 무서운 인상을 하고 있으며, "전설의 반쵸[1]"로 불리고 있었다. 평소에는 눈을 가리고 있지만 날카로운 눈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불량배들마저 도망갈 정도로 엄청난 위압감을 준다. 덧붙여서 에리카도 처음에 그 눈빛으로 인해 상당히 무서워했다.

하지만 사실은 상냥한 마음을 가졌으며, "전설의 반쵸"에 관한 소문도 여러 가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꽃을 좋아하며, 방과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걱정하실 것을 우려해 장래에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결국 마음의 꽃이 시들어 쿠모자키에 의해 데저트리안이 되었다. 원래대로 돌아온 이후에는 어머니께 만화가의 꿈을 고백했으며, 어머니가 그 꿈을 응원해주어 계속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 이 당시에 공개된 마음의 꽃은 미국 산딸나무.

여담으로 프리큐어가 귀엽다는 이유로 상당히 좋아하며, 그리고 있는 만화도 프리큐어에 관한 것이다.

이후 포프리가 파트너를 찾을 당시에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프리큐어 후보에 올랐다.[2]

개인 에피소드 이후로 미술부에 들어갔는지 학원제 에피소드에서는 미술부에서 만화 표지를 그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츠보미의 부탁으로 패션부의 포스터 제작을 돕기도 했다. 학원제 당일에는 프리큐어 만화 신간을 팔았다. 어머니가 그의 작품을 파는 것을 보고 놀라서 그 자리에 일어선 것은 덤.

여담이지만 엑스트라 및 1화용 조연 주제에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얇은 책에도 남주인공으로 출연하셨다(...)
  1. 番長(번장) 굳이 말하자면 일종의 일진. 미디어에서는 주로 게다를 신고 구교복을 껄렁하게 입은 생물체로 묘사된다. 양아치와는... 조금 다르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쌈짱으로 번역되었다.
  2. 당시에 반 켄지가 자신이 프리큐어가 되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한 것이 압권이었다. 이 때 외친 대사도 상당히 뿜기는데, "열풍에 흔들리는 한송이의 꽃! 큐어 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