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따귀

태껸의 대표 기술. 말 그대로 발로 상대의 따귀를 차는 기술로 태껸의 윗발질은 이거 하나로 설명이 된다. 곁차기[1] 가 대표적인 택견의 발질로 이야기되거나 아니면 곁차기와 발따귀가 윗발질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곁차기는 발등으로 상대의 따귀를 차는, 발따귀의 일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리고 곁차기가 협회마다 명칭이 다른데 비해 발따귀는 그런 면도 없다.[2]

송덕기 옹이 마지막까지 보여준 윗발질 기술이라고 하며 태껸의 거리 성격을 잘 설명하는 발길질이기도 하다.[3] 중국무술에서는 괄면각이라고 불리우며 발꿈치로 상대의 턱을 찍는 방법이기도 하다.

맞으면 참 기분이 더러운 기술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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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게 현대의 택견에서 곁차기라고 불리우는 발길질.
  1. 대한택견연맹에서는 곁치기, 한국택견협회에서는 째차기라고 부른다.
  2. 한풀에서 발간한 태견 책에는 곁차기가 볼따귀차기라는 명칭으로 나오기도 한다.
  3. 즉 태껸의 간합은 매우 가깝다는 말이다. 그래서 태껸의 거리가 가까운 결련택견협회와 대한택견연맹에서는 자주 나오는 발길질이지만 충주쪽은 영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