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그린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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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뮤다의 대표 제품인 고가의 선풍기 그린팬의 후속 제품으로 이전 제품에서 기능을 추가 하고 개선한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 6월 20일에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가격이 이전 30만원대였던 그린팬보다. 더 비싼 494,100원이며 한정판인 샴페인 골드는 539,100원 (...)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짜 금바른 것도 아닌데 머이리 비싸... 일본에서도 39,000~43,000엔에 팔고 있기에 엔화를 생각하면 약간 비싼 정도 이다. 한국 판매명은 그린팬S 이지만 일본 판매명은 그린팬 JAPAN으로 하고 있으나 둘다 동일 모델로 EGF-1500 모델명과 MADE IN JAPAN 일본에서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아마도 어뎁터 플러그 부분만 다른 듯하다.

색상은 총 3가지로 블랙 + 화이트 & 화이트 + 그레이 그리고 한정판인 화이트 + 샴페인 골드가 있다. 이중 화이트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으며 샴페인 골드도 한정판이라는 이유로 그럭저럭 잘 팔리는 듯 하다. 샴페인 골드는 발뮤다 스토어에서만 팔며 이것도 주문을 오후 2시 이전에 해야 다음날 받을 수 있다. 2시 넘은 이후는 취급도 안한다. 다음날 배송 고고싱!

2 특징

제품 자체 소개 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풍기 치고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선풍기의 가격의 몇배에 팔고 있으며 거기에 추가 악세까지 구입하면 60만원은 그냥 씹어 드실 정도로 고가격이다. 여러 유용한 기능과 가성비를 아무리 따져봐도 가성비가 최악인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의 제품이다. 그렇기에 구입을 고려하는 위키러라며 이 점을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즉 그래봐야 선풍기이다. 이걸 쓴다고 해서 선풍기가 에어컨이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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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받아보면 이케아 가구를 연상캐 할 정도로 제품을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는 제품이이다. 택배의 운송에 용의성을 위해 완성품이 아닌 조립 품형태로 판매하는 듯하다. 덕분에 선풍이 박스 치고 작은 편이라서 운송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본 특유의 섬세함 덕분에 박스를 까서 여는 동안 곳곳에 종이 박스로 잘 분류해서 복잡하게 구성하였기에 제품을 푸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이것을 다시 박스로 답을때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그래도 이점을 발뮤다도 알았는지 설명서에 다시 박스에 수납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잘 적어두었다.

기본 베이스는 그린팬과 동일하다. 먼저 차이점을 알기전 기존 그린팬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선풍기 치고 예쁘장하면서도 귀여운 작은 사이즈를 하고 있는데 가로 길이가 330mm의 작은 사이즈다. 보니 기존 큰 팬을 가진 선풍기에 비해 작아서 바람이 크기나 쎄기가 약할 것 같은 부분을 느끼게 한다. 다르게 보면 꽤나 귀여운 외형이라는 점이고 작은 크기 덕분에 공간 활용이 꽤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린팬 보호망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이 팬을 조립할때 뒷부분은 장착위치를 쉽게 하기 위해 동그라미,세모,네모로 홈을 파놨다는 것이다. 모터가 달린 쪽에 이 홈을 보고 맞춰 끼면 된다. 앞뒤 팬 보호망이 플라스틱이라서 청소 할때 물로 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터쪽 망에 앞에 망 고정용 부분이 철로 되어 있어서 녹이 날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이부분은 피하고 물로 딱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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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아주 독특한 구조로 된 그린팬으로 발뮤다 그린팬 선풍기에 가장 핵심은 기술은 이 그린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단일 팬으로 된 선풍기와 달리 그린팬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내부 팬과 바깥 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런 팬구조를 한 것은 바로 기존 선풍기와 다른 산에서 부는 듯한 자연스러운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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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 날개 바람과 안쪽 날개 바람의 풍량 속도가 다른데 바깥 쪽은 빠르지만 안쪽은 느린 바람이 나온다. 이렇게 하면 공기가 많은 바깥 바람이 공기가 적은 안쪽 바람쪽으로 오게 되고 그 바람이 서로 겹치며 되고 이런 겹침으로 인해 바람을 확대시키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덕분에 기존 선풍기에 비해 부드러운 바람과 그리고 그 풍량 범위가 넓어지고 풍량 거리 또한 더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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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특한 구조를 한 덕분에 실제 바람을 체감할때 기존 선풍기와는 다른 바람을 체감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강하게 사람을 때리는 형태로 직설적인 바람을 사용하는 기존 선풍기와 다르게 그린팬은 선선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불게 한다. 거리가 멀 수 록 바람에 부는 패턴도 일정하지 않아서 그린팬으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산들산들한 바람이 많이 부는데 바람이 살짝 오거나 많이 오거나 하는 형태로 바람을 체감하게 해서 기존 선풍기에 주기적인 바람 체감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바람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풍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기존 선풍기가 덩어리체 뭉쳐 나오는 듯한 강한 바람이 나오는 반면 그린팬은 퍼지는 듯 부드럽운 바람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그린팬의 산들산들한 자연스러운 바람을 체감하기 위해선 최소 1미터 이상은 거리를 둬야 효과를 본다.

이런 바람은 기존 선풍기 바람을 싫어하는 위키러[1]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풍기 바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밋밋하고 답답한 열불나는 (!?) 바람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날이 무진장 더울때 한번에 강하게 지속적으로 바람을 받아 열을 식히는 것 타입이 아니기에 거부감이 들 수 도 있다. 대략 이런 그린팬과 비슷한 선풍기 바람으로 아기바람 선풍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건 그래도 기존 선풍기와 비슷한 직설적인 바람이기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산들거리며 퍼지는 바람 덕분에 독특하게도 활용 할 수 있는데 이름하여 공기 순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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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에어컨과 조합을 해서 바람을 회전시켜 방안에 열기를 최적화시키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발뮤다에서는 광고 하고 있다. 실제 이런 구조로 벽에다 쏴서 사용하면 벽을 타고 산들 바람이 돌아서 바닥을 가기에 산바람이 벽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독특한 체감을 할 수 있다. (과장이 좀 심했나?) 하여튼 이런 독특한 바람이기에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며 무엇보다 어떤게 되었든 가성비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

이 그린팬에 사용되는 모터는 DC모터로 기존 AC모터를 사용하는 선풍기와 다른 모터인데 이 DC모터에 장점은 바람의 속도를 좀더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며 그리고 조용하고 저전력[2]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음 부분은 3단계까지는 기존 선풍기 비교해도 꽤나 조용할 정도로 정숙하다. 다만 모터가 수명이 좋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다.[3] 더욱이 그린팬은 바람 조절을 달랑 4단계로 축약해버려서 이런 섬세한 바람 설정이 불가능해 버려서 DC모터의 장점이 사라져버린 것이 단점이다.

길이 조절 부분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건 기존 그린팬에서도 마찬가지 였던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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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조절이 딱 두게 빡에 없다 그것도 플라스틱 막대기로 바꾸는 형테인데 길게 짧게 이다. 497mm의 기본 길이와 추가 길이로 871mm이다. 원하는 길이로 되지는 않지만 이부분은 그린팬 선풍기에 머리 부분을 위아래로 조절해서 사용자가 직접 방향을 잡는 것으로 보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본체 길이 조절에 타원형 길쭉한 검은 부분이 있는데 이건 리모콘 안테나이다. 이쪽으로 리모콘을 조준해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굳이 대충 선풍기 쪽으로 해도 잘 된다. (TV 리모콘 쓰듯이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기능등이 자동저장되어 있어서 사용하던 풍량 팬위치등이 저장되어 있기에 스위치 누르면 자동으로 이전에 사용했던 설정으로 적용된다.

기본 기능은 스위치 방식으로 바닥 LED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바닥 LED는 총 8개로 나눠져 있으며 기본 옅은 주황색으로 되어 있으며 해당 기능 사용시 녹색으로 변한다. 여기서 4개는 타이머로 LED한개당 1시간으로 총 4시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자체적으로도 12시간 이상 선풍기가 켜져 있으면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 있다. 신데렐라!?

풍량 조절도 4개로 1초 정도 늦게 반응 하며 작동하는데

  • 첫번째는 매우 약한 바람으로 1미터 이상에서는 느끼기 힘들정도로 약해서 초 근거리 외엔 느끼기 힘든 매우 약한 바람이라서 일반적으로 거의 쓸일이 없는 바람이다.
  • 두번째는 첫번째 보다 좀더 강한 바람이지만 가장 산들산들한 바람으로 방안이 어느정도 쉬원하다면 가장 권하는 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린팬이 추구하는 바람에 근접한 바람이자 조용한 바람이라 할 수 있다. 대략 2미터 정도를 권한다.
  • 세번재는 약간 소음이 있지만 좀더 강한 바람으로 아마도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풍량에 근접한 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적당히 조용하면서도 강한 바람을 뿜어 내서 많이 더울때 사용할 바람이다. 1~2미터에서 강한 바람을 체감할 수 있으며 3~5미터 정도 떨어졌을때 산들산들한 바람이 된다. 바람의 범위가 넓어지기에 사람이 많다면 먼거리에서 3단계로 하는 것이 좋다.
  • 네번째는 가장 극심하게 더울때 사용하는 바람이다. 가장 강하고 가장 시끄러운 바람으로 일반적인 방안에서는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소음과 바람의 세기가 강하다. 물론 거리를 7~9미터에서는 좀더 광역형 산들바람이 되며 발뮤다 공식 홈에서도 15m까지 바람이 간다고 한다. 소음이 심하기에 방안에서는 좀 쓰기 힘들고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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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을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라는 점도 그린팬의 장점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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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전원,풍량,회전,타이머로 이건 발뮤다 선풍기 머리부분에 컨트롤러와 동일한 스위치 버튼 위치를 하고 있어서 적응도 쉽고 기능이 간략해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리모콘이 너무 작아서 관리를 잘못하면 분실할 수 있으니 꽤나 신경써서 사용해야 한다. 리모콘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동전 전지 CR2025 3V로 교체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어뎁터는 발뮤다에서 제공하는 12v 어뎁터로 보통 한국에 오면 국산 저렴한 아무 회사 것을 어뎁터를 제공해서 안전성이 떨어지고 제성능을 발위 못하는 사테가 있는데 발뮤다 제품들은 처음부터 자사 어뎁터를 인증해서 사용한 덕분에 별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플러그를 돌릴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가 멀티탭등에서 사용할때 플러그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방향을 교체하여 원하는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여타 경쟁사 어뎁터와 다른 큰 장점인 부분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자사의 공기청정기 에어엔진이 이보다 작은 그린팬을 사용하면서도 어뎁터는 24v짜리 크고 아름다운 걸 사용하는데 그보다 쿨러가 더 큰 그린팬이 더 작은 것을 쓰는 것이다 . 이건 그린팬이 DC모터라서 저전력으로 사용하기에 이렇게 어뎁터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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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입 악세사리로 독과 내장 베터리가 있는데 12만원이라는 고가이지만 충전해서 사용하면 1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베터리를 장착하면 전원 단추를 2초 누르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자동으로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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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에 경우 기존 어뎁터 플러그에 경우 내부에 고정 된 형태라 바로 가져갈땐 불편한 문제가 있는데 이 전용 독을 사용하면 바로 들면 알아서 빠지고 쉽게 꽃아서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기존 그린팬과 차이점

그린팬 머리부분 각도를 30도에서 최대 150까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수정이 가능한데 특히 이 각도 설정도 매우 단순하고 쉽다. 먼저 회전 모드를 누른후 바로 그린팬의 머리부분을 잡고 첫번째 원하는 각도로 빠르게 돌려 그대로 잡고 있는다. 그럼 삐삑 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이때 바로 두번재 범위를 빠르게 돌려서 멈추면 삐삑 하면서 또 소리가 난다 그럼 이제 설정한 각도 범위대로 발뮤다 그린팬S이 회전을 하게 될 것이다. 단! 각도 저장 후 절대 머리 부분을 건들면 안된다. 건들면 회전 각도가 틀어지게 된다. 이건 정지때에도 마찬가지다.


사용정지시 그린팬S 머리부분이 정면으로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정지하며 다시 실행시 종료했던 그 부분으로 머리를 이동시켜 바람을 내는 기능이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선풍기 사용시 언제나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인 편리한 기능이다. 다만 정면기능은 100% 정면이 아니라 약간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틀어져 있다. 이건 아마도 제조 공정중 셋팅 차이로 그린팬 마다 약간씩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된다.

위에 상술했듯 외장 독과 내장 베터리가 추가되었다 그것뿐이다. 물론 발뮤다 쇼핑몰에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4 여담

청소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설명서에서는 본체와 본체 앞 그린팬 날개를 고정하는 것빼고는 다 물청소 해도 된다고 나와 있다. 일단 그린팬 앞 고정 플러그에 경우 플라스틱인데 청소를 못하게 하는 이유는 내부에 너트가 있는데 이게 페인트 코팅이 안 된거라 물에 닿으면 녹이 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 뒷면 u자형 판도 왠만하면 물로 씻지 않는게 좋다 뒷부분은 플라스틱인데 앞부분 튀어 나온 부분은 철이다. 이부분을 폐인트로 코팅하였기에 녹이 슬지 않아 물에 닿아도 된다고 하지만 청소나 사용하면서 이부분에 폐인트가 벗겨지면 당연히 녹이 슬 수 밖에 없다. (...) 그러니 이부분도 왠만하면 청소기로 청소하자.
  1.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겠지만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 주기적으로 밀어 붙이듯이 부는 선풍기바람을 적응하지 못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2. 이것도 어패가 있는게 전기세가 절감은 되지만 이 그린팬 가격을 생각하면 절감하기라 좀 그런 가격이다. 조삼모사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면 된다.
  3. 이부분은 모터가 좀더 크면 상관없다고 하는 의견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