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Winx Club)

Winx Club의 등장 악당
Valtor. 어쩐 일인지 4Kids제 멋대로 편집판에서는 Baltor(...)로 개명당했다.

시즌3에서 트릭스와 함께 알페아 마법학교와 윙스 클럽을 노리는 악당. 온갖 악당을 수용하는 차원인 오메가 차원에서 얼음 속에 갇혀있었지만 그곳에 오게 된 트릭스가 꺼내주게 된다.

주인공 블룸의 고향을 멸망시킨 고대 마녀에게서 어둠의 마법을 배운 과거가 있으며, 고대 마녀들이 패배했을 때 오메가 차원에 유배되었던 모양. 17년간 얼음 속에 갇혀있었다는 말이 나온다. 풀려난 이후, 온갖 마법의 비기들을 손에 넣어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가 될 계획을 세운다. 그 첫타로 오메가 차원과 연결되는 포탈이 있던 레일라의 고향, 안드로스가 희생된다.

알피아에 슬쩍 잠입하기도 하는데 그 와중에 스쳐지나간 블룸에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나오는 악역 대부분이 블룸한테 관심 가지는 걸 보면... 그래서인지 윙스의 다른 멤버들은 트릭스가 처치해도 상관 없다고 했으나, 블룸만은 자기 차지라고 찜한다..

시즌3에서 각종 인물들이 괴물로 변하고 세뇌를 당하게 되는데, 대부분 발터의 짓.[1] 발터에 의해 괴물이 되거나 세뇌당한 사람들에겐 발터의 낙인이 새겨지게 된다. 하지만 이 낙인들은 윙스의 인챈틱스 변신에서 나온 '요정의 가루'에 지워지고 만다.

이걸 보면 차믹스까지 얻었던 윙스에게는 버거운 상대였지만,[2] 인챈틱스로 파워업하고 나선 뭐 그까이꺼(...)

그래도 나왔던 남캐들 중에서는 그나마 비중 있는 캐릭터다. 생긴 것도 뭔가 공들여서 그린 미중년(?)의 분위기인데다(느낌이 약간 뱀파이어스럽다), 마법 전투가 메인인 Winx Club에서 마법사란 것만 해도...[3]

트릭스는 서로 발터에게 반해서 서로 자기가 차지하겠다고 싸운 적도 있다. 하지만 발터는 블룸에게 꽂혀(...)있었던데다 트릭스에게는 그런 쪽의 관심은 없었던듯. 아니, 오히려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도 나온다.

성우는 김영선.(브랜든(Winx Club)와 1인 2역)
  1. 혹은 발터의 꼬임에 넘어간 사람들이 그의 힘을 받아서 세뇌시킨 것들이다
  2. 실제로 발터의 마법이 너무 강하다는 언급이 시즌3내내 나온다
  3. 물론 시즌2의 악당도 목소리를 들으면 남자가 맞긴 하지만, 생김새 때문인지 발터가 더 주목받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