帛延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승려
서역 사람으로 구자국의 왕자이며, 재주있고 총명해 세상을 뒤덮었고 깊이 아는 것이 무리들 중에서 뛰어났다고 한다. 백연(白延)이라고도 부르며, 위나라 감로 연간[1]에 낙양에 와 교화하면서 다니다가 백마사에 머물렀다.
무량청정평등각경, 차수뢰경, 보살수행경, 제재환경, 수능엄경 등 5부의 경을 번역했으며, 그 후 사망한 곳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가 번역했다는 무량청정평등각경이라는 경전은 258년경에 번역되었다고 하는데, 지루가참이나 축법호가 번역했다는 설도 있다. 또한 수능엄경은 186년부터 730년까지 9번 번역될 정도로 많이 번역되었는데, 백연도 지루가참, 지겸 등 동 시대의 인물들처럼 수능엄경을 번역했다.
관련 사료
- 고승전
- 한글대장경 목록부 개원석교록
- ↑ 256 ~ 26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