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nistrasz.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가시덩굴 구릉에 등장하는 NPC.
진행도중 우리 안에 갇혀서 플레이어에게 살려달라고 데꿀멍하는 그를 볼 수 있다. 구해주고 나면 다시 호위 퀘스트를 준다. 일정 지역까지 이동하여 그가 퇴마 의식을 완수하는 동안 덤벼드는 적들로부터 지키는 것. 별로 어렵지 않고 보상으로 주는 반지도 괜찮기 때문에 구릉에 들른다면 완료하는 것이 좋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의 정체가 나오는데 붉은용군단의 용이다. 같은 붉은용이라는 점과, 이름의 유사성까지 겹쳐져 이 녀석이 타락한 밸라스트라즈가 아니냐 하는 떡밥이 상당히 많다.
사실 밸라스트라즈는 Vaelastrasz 이고, 여기 나오는 용은 Belnistrasz 라고 쓰며 '벨니스트라즈' 라고 읽어야 맞다. 완전히 이름이 다른 셈. 하지만 용들이 인간 폼일 때는 보통 비스무리한 가명을 쓰기 때문에 완전히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게다가 구릉에서 헤어질 때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떡밥을 남겨 놓고는 대격변까지 밸리스트라즈의 모습으로는 등장이 없기에 더욱 그렇다. 밸리스트라즈가 재등장하기 전까지는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을 듯.
여담으로, 밸리스트라즈가 있는 감옥 옆쪽을 찾아보면 연금술과 요리를 가르쳐주는 NPC가 있다. 업적질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보도록 하자. 도적전용 요리도안으로 엉겅퀴차...가 있다. 놀랍게도 기력을 순간적으로 회복 시켜주는 물약(?) 같은 요리. 단. 이 좋은 기능의 아이템이 왜 요즘은 쓰이지 않는가...하는데 기력회복을 시켜주는 엉겅퀴 차는 레벨이 높아질 수 록 기력 회복량이 아주 줄어들기 때문에 쓰이지 않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