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pens, Ser
땅꾼자리에 의해 반으로 잘려버린 불쌍한(...) 별자리.
잘린 두 부분중 서쪽이 뱀의 머리(Serpens Caput), 동쪽이 뱀의 꼬리(Serpens Cauda)에 해당한다.
뱀자리를 반으로 썰어버린(...) 주범인 땅꾼자리와 묶어서 많이 이야기된다. 땅꾼자리의 주인공인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뱀이 다른 뱀에게 약초를 가져다 주는 모습을 보고 죽음을 피하는 비법을 발견했기 때문. 때문에 성도에서는 아스클레피오스가 두손으로 뱀을 붙잡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며, 초기에는 두 별자리를 하나로 취급하기도 했다.
특별히 밝은 별은 없으나, 뱀의 꼬리쪽에 위치한 M16 독수리성운이 유명하다. 이 성운에서는 지금도 별이 생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