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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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4의 크리쳐. 버두고(Verdugo)는 스페인어로 '사형집행자(Executioner)'란 뜻.

라몬 살라자르의 옆에 항상 따라다니는 2명의 수하들로 인간과 곤충의 유전자를 사용한 플라가 응용 실험의 성공형이다. 평상시에는 몸 전체에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있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버두고 : 뻐끔뻐끔 후에 살라자르가 레온을 죽이기 위해 보낼때에는 로브를 벗고 나와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번째오른팔 버두고는 처음에는 천장이나 아래에서 레온을 습격하다가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면 내려온다. 버두고는 매우 강력한 장갑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총으로 공격하면 팅겨나간다. 버두고에게 어설픈 공격을 하면 오히려 도발을 하며 비웃는다. 기관총을 쏘면 어깨를 으쓱거리며, 로켓 런처를 쏴도 연기가 가라앉은 후 검지손가락을 펴서 흔든다. 아니, 이 새키가? 이거 방탄복이야 이 새키야!!!

주변에 액체 질소통을 넘어뜨리면 버두고가 얼어붙는데 이 상태에서는 3배의 대미지를 받게 된다. 이 때 로켓런처를 쏴주면 편하게 깰 수 있다. 그냥 싸워도 상관없지만 시간이 걸리고, 탄약을 전부 쏟아부어야 죽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버두고의 체력은 900이라는 설이 있다. 로켓 런처의 대미지가 300×3=900.

두 번째왼팔 버두고는 라몬 살라자르와 함께 식물형 플라가에 융합된다.정작 융합되는걸 좋아하지않는 버두고 선생 정면에 있을 때는 레온을 집어삼키는 즉사 공격을 한다. 촉수는 대미지를 많이 입으면 들어가지만 얼마 후 다시 나온다. 눈에 대미지를 많이 입으면 살라자르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 때 살라자르를 공격해서 죽여야 한다.


안드로이드로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4 모바일 한글판에서는 '베르듀고'로 번역되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