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즈 머스타드 버드이터

Chilobrachys andersoni

칙칙한 색상이 인상적인 타란튤라. 배회성 타란튤라이며, 서식지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이다.한국 날씨에 잘 적응해서 한국이 서식지라 하더라[1]

거미줄을 많이 쳐서 정통 거미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굉장히 사나워서 핸들링은 안하는게 좋다. 하지만 이 종이 진짜 인기 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대와 훌륭한 먹성 덕분이다. 그렇기에 자이언트 화이트니챠코 골덴니에 이은 먹성과 체력 최상위 3대 개체이자 초보 추천 개체로 우선순위로 꼽힌다.

버드이터 계열답게 커다랗게 자라는 모습이 일품이며, 탈피도 꽤 빨리 하는 편이다. 성장속도는 보통치고는 빠른 편이다. 5년~6년 정도 키울 시 23cm 정도 되는 버미즈를 볼 수 있다! 다만 갈색의 단색으로 이루어져 알록달록하지 않단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2] 그리고 거미줄을 치는 종이다 보니, 가끔 거미줄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다가, 마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있는 듯.

온도는 24~28도 정도로 유지해야 하고 습도를 반건계 기준 60%로 맞춰주는 것이 버미즈 머스타드 버드이터를 키울 때의 적정 조건이다.

이런 사람들이 버미즈를 키우면 좋다.

  • 대형종을 원하는 분들
  • 먹성이 좋아야 타란사육이 재미있다고 느끼시는 분들
  • 거미줄을 많이 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결정적인 장점은...털을 날리지 않는다! 그래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쉽게 키울 수 있다.
  1. 물론 농담이지만 그만큼 강인한 종이란 뜻.
  2. 허나 색이 심플해서 남자답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