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을 노려라!에 등장한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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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머신 1호기, 2호기에 이어서 버스터 머신 3호기라는 네이밍을 쓰지만 전투기나 로봇이 아니고 자율기동가능한 폭탄에 가깝다.
그 정체는 목성을 재료로 만들어진 초거대 블랙홀 폭탄. 중심부에는 3만분의 1 크기로 압축된 목성이 존재하며, 그 크기도 무려 가로 869km、세로 415km라는 무식한 물건. 달의 4분의 1 사이즈다. 생김새는 거대한 럭비공 같은 형태. 무장은 없으며 대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배리어를 가지고 있다.
애초에 카르네아데스 계획이라는 계획 자체가 은하중심부에서 버스터 머신 3호기를 폭발시켜 우주괴수를 일거에 섬멸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인류에게 있어서는 최후의 보루이자 결전병기였다. 은하중심타격함대는 그 호위역에 불과.
은하중심타격함대의 출진 시점에서는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아, 함대를 선행시킨 뒤 건조하고 있었으며 완성된 후에는 아마노 카즈미가 파일럿으로써[1] 워프해 은하중심타격함대에 합류. 이를 계기로 카르데아네스 계획은 최종 페이즈에 돌입하게 된다.
함대의 엄청난 희생과 분투에 의해 격파당하지 않고 폭파 위치에 도착하지만, 우주괴수 최후의 자폭공격으로 인해 외부 배리어가 파손, 기폭을 위한 슬레이브 유닛의 일부가 파손되어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 문제는 건버스터가 직접 안쪽으로 들어가 기폭제가 되는 것으로 해결.
결국 건버스터와 노리코, 카즈미의 희생으로 성공적으로 폭발해 우주괴수의 본거지를 파괴, 대부분의 우주괴수를 섬멸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 무인기로든 유인기로든 운용할 수 있도록 건조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