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1 폭약을 사용하는 병기


위 사진은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중 하나인 MOAB

爆彈, Bomb[1][2]. 폭압과 파편으로 목표 시설 및 인명의 파괴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병기의 총칭. 중국에선 유일하게 안 터지는 것. 터지긴 한다. 원하지 않을때 터져서 문제지.

폭탄을 좋아하면 화력덕후폭탄마가 된다.데모맨 그리고 엄청 흉악한 무기인데, 사람 한 명 쯤 새카맣게 태워서 수미터 날려버리는 건 일도 아니고, 주위 물건들이나 시설, 도로 등을 박살 내버린다.[3] (영화에선 대체로 슬로우 모션으로 느리게 보여준다.) 한국에선 국가허가받지 않고서 이런거 만들기만 해도 무기징역감이다(물론 다른나라에서도 중형감.) 어느 동네에도 사장을 죽이려고 폭탄을 만든 흉악범이 실형을 받았다. 형법에서 폭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는 폭발물에 관한 죄 참조.

폭탄의 효과는 폭열, 폭압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경우 폭열은 폭심지에서만 위력을 발휘하고, 폭압의 경우 폭심지 바깥으로 방출되면서 2차 피해를 입힌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폭열로 인한 피해보다는, 폭압과 부산물(폭압으로 인해 날아가는 파편 등)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크다.

폭탄 해체는 영화나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며 쓸데없이 빨간 선을 자르냐 노란 선을 자르느냐로 고민하게 만든다. 현실에서도 엄청나게 위험한 일로, 가장 편하게 처리하는 것은 굳이 해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폭파시켜버리는 것이지만, 파괴되면 안 되는 중요 시설물에 설치되었다든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없는 상황도 있으니….

이전 글에는 5.18당시 군무원이 폭발물을 해체했단 내용이 있었는데, 해당 해체를 담당한 당사자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다.기사참조.
현실에서는 그냥 안전한데 가서 터뜨린다 이런걸 전문적으로 하는게 EOD 이다

폭탄의 아이콘은 도화선이 달린 구식 대포포탄. 보통 도화선엔 불이 붙어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1.1 포탄과의 차이점

포탄과는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개념이 완전히 다른 존재다. 포탄은 대포로 사격하는 방식으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공중에서 폭격기로 투하하는 폭격방식을 사용하거나 트럭같은 것에 적재한 다음 현장에 도착해서 설치하는 폭탄의 사용방식과는 다르게 쓰인다. 그리고 형태도 발사시 포신 내부의 고압력을 버텨야 하며, 발사 후에도 사정거리 증가와 정밀도 향상을 위해 공기저항을 줄여야 하므로 포탄 특유의 모양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형태가 다양한 폭탄과는 차이점이 크다. 게다가 내부에 화약을 넣지 않고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를 파괴하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등이 있으므로 폭탄이 아닌데 포탄인 존재가 상존한다. 따라서 포탄과 폭탄은 엄격하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2 폭탄의 종류

1.2.1 현실의 폭탄

1.2.2 가상의 폭탄

1.3 관련 문서

2 미팅 관련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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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혹은 미팅을 나갔을 때 상대 이성의 용모가 아주 기대 이하일 경우나 그런 상대방을 지칭하는 은어. 하지만 거울을 보면… 만약 미팅에 나갔는데 폭탄이 없다면 당신이 폭탄입니다

다수 대 다수가 만나는 미팅의 경우 미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폭탄을 마크하기 위한 목적의 사람을 일부러 끼워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역할의 사람을 폭탄제거반(드물게는 유도탄[12])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잘못 걸리면 꽤나 피곤한 일에 얽힐 수도 있으므로 최소한 미팅 주최자가 밥 한 끼 정도는 사는 게 관행.

현재는 1과 2가 혼합되어서 못생긴 사람이나 혹은 쉽게 분노하는 사람등 상대할때 조심해야하는 사람을 폭탄이라는 말로 비유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폭탄을 뜻하는 Bomb은 은어로 쓰이는데,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아주 멋진 사람을 일컫는 의미로 쓰인다.[13] 때문에 미국인에게 "You're the bomb."이라고 하면 오히려 좋아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탐 존스의 노래 'Sex Bomb'[14]의 제목도 '매력적인 여인'이란 뜻. 이 밖에 Bombshell(포탄피)이란 표현도 있으며, 이는 매력덩어리 혹은 쭉쭉빵빵 정도로 옮길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진짜로 소개팅 나온 기대 이하의 이성을 가리켜 뭐라고 부를까? 영어권에서 우리말의 폭탄에 대응하는 표현은 Grenade{그레네이드}다. 전방수류탄! 요즘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뚱뚱하고 못생겼을 경우엔 Grenade, 말랐는데 못생겼으면 Landmine{렌드마인}이라 부르는 식으로 세분해서 표현하는 듯 하다.[15]

3 마작꾼들이 사용하는 은어

어떤 아주 높은 들을 만들어내는 속임수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도라폭탄과 대삼원폭탄이 있다.

카드게임에도 미리 순서를 조작한 카드를 들고가서 풀어놓는 비슷한 속임수가 있다. 고스톱에도 이런 기술이 있는데 이를 '탄'이라고 한다. 구글에서 고스톱 탄 만들기로 검색해보면 패를 조합하는 법을 알 수 있다.

4 스포츠 관련 은어

야구농구, 축구등 인기종목을 포함한 여러 프로스포츠에서는 연패가 심각하게 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경우가 생기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연패가 길어지는 팀을 폭탄에 비유하여, 이 팀에게 지지 않는데 성공하면 폭탄을 넘겨주는데 성공했다, 이 팀에의 연패를 끊어주는 팀은 폭탄을 터트렸다고 언급한다. 창단한지 첫해인 신생팀을 상대할 경우에도 폭탄을 돌린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프로스포츠로 갓 발을 들인 팀의 경우, 시즌 초반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연패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5 슈팅 게임필살기 개념

전멸폭탄또는 봄(Bomb)이라고 부른다. 한국 토종 유저들 사이에선 '필살기'란 말도 유명하다.

대개 통상공격과 버튼을 따로 두는데, 사용할 경우 범위내의 모든 적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고, 탄을 소거하며 일시적으로 무적상태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화면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폭탄이 터지는 연출 외에도, 지원기를 호출하여 지원기가 방패 역할을 해주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형식의 봄도 많다.[16] 기체가 피탄시 미스를 막아주고 자동으로 봄이 발동되는 오토봄 시스템도 있다. 동방프로젝트에는 특이하게도 피탄봄(喰らいボム)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미스 후 일정 시간 내에 봄을 쓰면 미스를 무효로 하고 그대로 게임이 진행, 단 이 일정 시간은 매우 짧다.(시리즈마다 좀 제각각이지만 풍신록 이후로는 8프레임 ≒ 0.13초 으로 고정.)

최초로 전멸폭탄의 개념이 도입된 슈팅 게임은 토아플랜의 1985년작 타이거 헬리이다. 타이거 헬리의 봄은 최초의 봄 임과 동시에 최초의 유언봄이기도 하다. 게다가 조건 한정이지만 최초의 오토봄이기도 하다. 기체 좌우에 봄이 붙어 있는데 이 봄에 총알이 닿으면 그자리에서 봄 효과 발동. 그리고 타이거 헬리의 후속작인 구극 타이거가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바이블로 정착하면서 아케이드 종스크롤 슈팅 = 전멸폭탄 기본 공식을 만들어냈다. 때문에 이런 타입이 아닌 대부분의 고전 슈팅게임에는 전멸폭탄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쯤에도 이카루가는 이런 게 없다.

초창기 전멸폭탄은 대미지 자체가 강한 편이라 연사할 수 만 있으면 보스도 쉽게 때려잡을 수 있는 공인 치트키 역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대가 바뀌면서 케이브 게임 같은 경우는 최종보스는 봄 바리어(Bomb Barrier)를 탑재하여 폭탄 공격을 막아버리고 무적시간 동안 데미지도 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위기 회피용으로밖에 쓸 수 없는 셈. 추가효과로 체력회복(에스프가루다), 반격탄(벌레공주님), 반격봄(케츠이), 플레이어의 무적보다 긴 지속시간의 바리어(벌레공주님, 벌레공주님 두사람, 에스프가루다2) 등 바리에이션도 다양하다. 동방프로젝트의 최종보스(보통 최종스펠 한정)와 엑스트라 보스 역시 봄 바리어를 탑재하고 있고, 그 외에도 찾아보면 많다.

유언봄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봄 버튼을 누른 시점부터 봄이 발동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봄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분명 위기회피를 위해 봄을 썼는데, 발동까지 시간이 걸려서 그 틈에 맞아서 죽어버렸고. 화면 상에는 때늦은 지원기 혹은 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마치 유언을 남긴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언봄이라고 칭한다. 유언봄의 대표적 예는 구극 타이거의 전멸 폭탄. 라이덴 시리즈의 열핵폭탄.(빨간 B 폭탄) 1945시리즈에서 무스탕,모스키토,해리어등의 융단폭격계열 봄도 유언봄으로 유명하다.

오토봄의 개념도 있다. 기체가 피탄을 당하거나, 탄에 매우 근접했을때 미스 대신 봄이 자동으로 발동된다. 도돈파치 대부활 1.5에서 오토봄이 기본사양이 된 바람에 클리어자체로는 엄청 쉬워진 편.

6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의 시스템

폭탄(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 문서 참조.

7 고스톱의 용어

고스톱#s-1.2.6 문서 참조.
  1. 마지막 b는 묵음이라 이나 범으로 읽는다. 봄브는 잘못된 표기. 같은 이유로 폭격기나 폭격수를 뜻하는 Bomber는 봄버가 아닌 보머나 바머로 읽는다. 유나바머처럼.
  2. 근데 사실 bomb이란 단어는 원래 단단한 금속 병을 말하는 단어였다. 지금도 냉각 장치 등 위험한 기체를 다루는 장치에서 기체를 담는 병을 bomb이라고 부르고, 열량계 중에 시료를 단단한 금속 병에 담근 뒤 통째로 물에 담가 온도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열량계를 '봄 열량계'라고 부른다. 이렇게 쓰이는 bomb이란 단어는 독일식 표기인 '봄베'가 더 친숙할 것이고, 주로 화학공학과에서 질리도록 듣는 단어가 된다.
  3. 철근을 떡 자르듯 뎅겅뎅겅 자르고 콘크리트를 박살낸다. 사람이라면...더 말 할 것도 없을 것이다.
  4. 만약 탄약을 적재하던 차량 또는 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했을때 그 폭약이 유폭을 일으키지 않도록 만든 폭약이다. 현재 이 분야의 기술은 독일이 제이이이이일이고, 비슷한 원리로 둔감장약이란 것도 있다. 현대 군용 폭약은 대부분 둔감폭약을 채택하지만 그런 기술이 없는 국가는 아직도 일반 폭약을 쓴다. 대표적인 것이 대한민국.... 이긴 한데, 우리나라도 ADD에서 개발 중에 있고 이미 상당부분 진척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개발비만 횡령 안했다면 기대해볼만 하다.
  5. 사실 방사능피해만 제외하면 이쪽이 원자폭탄 보다 강력하다. 실제로 원자폭탄은 1945년에 미국이 터뜨렸지만 수소폭탄은 1950년 이후에 개발되었으며, 맨해튼 계획의 책임자였던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을 발명하는데 참여했지만, 수소폭탄을 발명하는일에는 손을 땠다.
  6. 원자폭탄은 일반인들의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 위력만 따지고 보면 수소폭탄이 훨씬 강력하다.
  7.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참조. 주석 번호도 7번이다
  8. 점착 폭탄 자체는 무기로써도, 전술 교리로써도 실존한다! 다만 해당 문서처럼 작동하는 구조를 지닌 무기가 실존하지는 않는다.
  9. 각종 합성물에서 과부하된 심영이 폭발하거나, 상하이 조가 심영의 그곳을 찍어버리면서 심영이 폭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10. 히메지마 아케노에게 "폭탄여왕(爆弾女王)<봄퀸(Bomb Queen / ボムクィーン)>"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유벨루나 본인은 이 별명을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11. 정확히는 이것들은 폭발 관련 능력을 지닌 스탠드 이다.
  12. 이쪽은 폭탄제거반 자체가 폭탄일 경우(...)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13. 물론 언어에 100%란 없듯이, Bomb 또한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가령, 어떤 공연이나 결과물을 'the bomb'이라고 부르면 이는 대박히트 친 성공작을 뜻하겠지만, 정반대로 처참한 실패작이나 지뢰작을 두고선 'a bomb'이라고도 하니 문맥에 따라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참고
  14.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갈라쇼에서 자주 선보이고 배경음으로도 자주 쓰이는 그 노래다.
  15. 참고1,참고2
  16. 사이쿄의 슈팅게임에 이런 형식의 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