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피트롯 공략 페이지
목차
1 기본 플레이 팁
1.1 튜토리얼
타이틀에서 스타트 버튼을 눌러보면 본편 이외에 튜토리얼 메뉴가 있다. 튜토리얼 상에서는 눈치챌 수 없지만 본편 이전의 시점을 보여주며 주인공(범피트롯)이 아니라 매쉬의 입장에서 진행된다.
매쉬와 주인공이 캡틴 시블릿의 배에 밀항하려고 하다가 걸렸는데 시블릿이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면 없었던 일로 해주는 걸로 해서 트롯비클 조종법을 배우게 된다.
트롯비클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배우게 되는 부분으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은 이 메뉴를 꼭 해보길 바란다. 본편 중에는 조작에 대해서 메뉴얼만 제공하기 때문에 기초 동작을 숙지하고 싶다면 이 메뉴를 해보는게 좋다.
이동과 공격 등으로 나눠진 몇 개의 단계로 구성되며 마지막은 시블릿과 대결한다. 이때 안한다고 하면 캡틴 시블릿의 포풍까임을 듣지만, 하지 않아도 일단 클리어한 걸로 되긴 한다. 그러나 클리어하면 시블릿의 칭찬을 들으며 정식으로 선원이 되어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별다른 보상은 없지만 시블릿 전용 플레이트(범피트롯)를 선물받을 수 있다.
1.2 게임내의 이동
게임내의 이동은 크게 도시과 필드로 나누어져 있다.
- 도시의 경우
범피트롯의 도시에서는 이동이 매우 사실적인 편이다. 인도는 오로지 시민들의 것이고 트롯비클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차도로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취급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할 지라도 교통법규를 준수해서 이동해야 한다. 별도의 조작은 할 수 없고 정해진 행선지로만 이동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이동의 폭이 좁은 편이다.
대신 비클에서 내릴 수 있고 이 상태에서는 신호고 뭐고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맵이 트롯비클 사이즈에 맞춰서 만들어진 만큼 대단히 넓어서 그냥 돌아다니려면 짜증이 솟구친다. 초반에는 이것 때문에 이동하기 불편하고 보통 트롯비클로 목적지 근처까지 갔다가 내려서 이동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해피가렌드로 가는 도중 자전거를 획득하면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쾌적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트롯비클은 필드에서나 이용하는 시외버스일 뿐(...)
간혹 트롯비클이 필요할 때 주차한 곳까지 찾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 세이브 포인트나 선택하면 거기로 트롯비클을 소환(...)할 수 있다. 세이브 포인트는 트롯비클의 주차와 소환, 연주활동에 두루 이용되는 곳이므로 위치를 잘 기억해 두자. 도시 이곳 저곳에 있다. 자전거도 트롯비클을 소환할 때 같이 돌아오므로, 가끔 어디다 주차했는지 까먹었을 때 불러보자.
- 필드의 경우
도시 바깥은 기본적으로 필드로 취급한다. 여기서부터는 트롯비클의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며 장비한 파츠의 성능이 그대로 적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트롯비클에서 내릴 수 없으며 세이브는 주로 맵상에 있는 간이정비소에서 행한다. 도시이외에 작은 민촌이나 건물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내릴 수 있다.
1.3 전투팁
- 잡기
전투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전술이다. 근접에서 L3+R3버튼으로 행한다. 일단 잡아서 던진 적은 일정시간 그로기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때 접근해서 두들겨 패면 손쉽게 데미지를 넣어줄 수 있다. 공속이 빠른 블레이드암이나 연속공격이 가능한 트라이던트 암과 조합하면 한 번 던져서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던지는 액션 자체로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진행 중에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면 상대를 먼저 잡아서 던지는 전법을 중심으로 대응하자.
이 전술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모든 상대를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트롯비클의 총중량에 따라 들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가령 소형 보디에 소형 레그를 장비한 상태라면 들 수 있는 중량이 현저히 떨어지며 반대로 대형보디에 캐터필드 레그 같은걸 장비한다면 어지간한 상대는 전부 던져버리는 잡기캐릭터로 육성할 수도 있다. 중량을 오버하는 상대를 들여올릴 경우 들어올리는 동작을 취하다 던지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뜨리는데, 그 순간 자신의 트롯비클이 경직되고 상대는 바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역으로 들리거나 엄청난 공격을 얻어맞게 된다.
또다른 주의점으로 자신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면 상대를 잡기 어려울 수 있다. 속도가 빠르고 사격전을 펼치는 상대를 상대한다면 불리할 수 있다.
자기가 잡혔을때는 아날로그 스틱을 앞뒤로 마구 흔들면 풀 수 있다.
- 사격
내구도가 떨어져도 공격 자체는 가능한 타격류 암에 비하면 사격계 암은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다. 하지만 필드의 비클을 상대할 때는 접근전이 불리하며 특히 잡기를 쓸 수 없는 일부 보스전에서는 접근전을 펼치는건 어려운 일이다. 효율은 나쁘지만 만약을 위해 사격용 암을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개틀링 암이나 보우건 암, 스나이퍼 암 등이 괜찮은 편이다. 개틀링 암은 공속과 범위, 위력을 종합해 볼때 명실상부한 사격 암 완전체지만 입수 방법이 상당히 어려우며[1] 연비가 좋다고 할 수 없다. 보우건 암은 개틀링 암의 마이너 격으로 약간 신경만 쓰면 중반부에서도 입수할 수 있다. 주력으로 밀 수는 없지만 서브웨폰으로 쓰기는 안성맞춤인 수준. 스나이퍼 암은 특성상 투기장에서 쓰긴 어려우나 기본 명중률이 높고 필드에서는 먼 거리에서 저격으로 어지간한 적을 전부 치우면서 진행할 수 있다.
- 이상적인 전투용 파츠 구성
초반에 컨트롤이 부족하고 공격용 파츠도 변변한게 없기 때문에 대형 파츠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다. 대형파츠는 연비도 좋지 않을 뿐더러 기민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시에 이벤트 전투에 돌입하거나 필드 보스를 상대하게 되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보디는 될 수 있으면 소형, 혹은 미들 사이즈를 유지하도록 하자. 백파츠나 범퍼는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내구도에 영향을 주니 괜찮은 것을 골라 달아주자. 일부 범퍼는 대쉬 공격이 추가되는 것도 있으니 고려해 보자.
레그 파츠는 바퀴계열 파츠가 연비를 극대화할 수는 있지만 전투에서는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새형 레그나 인간형을 권장. 새형 레그는 스무스무에서, 인간형은 펜넬의 전기 기타 서브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해피 가랜드에서 개량형 미들사이즈를 만들 수 있는데[2] 중간 사이즈이나 파워가 향상되어서 전투에 매우 적합하다. 엘더의 트롯비클도 새형 레그 파츠 개량형을 장비한 것이다. 새형은 좀 더 민첩한 반면 인간형은 내구가 좀 더 좋고 파워가 있다. 취향에 따라 장비하자.
공격용으로 추천할만한 파츠는 근접전 용으로 블레이드 암과 트라이던트 암이 있다. 블레이드 암은 공속이 빠르고 위력이 준수하다. 다만 얻으려면 미무 마을 철도를 개통해야 하기 때문에 중반부의 토너먼트에 이용하려고 하면 진행을 좀 빡빡하게 해줘야 한다. 내구가 낮은 것도 단점. 트라이던트 암은 창계열로 레이피어 암의 상위암이다. 쥬니퍼 베리호 갑판에서 보물상자로 입수하며 잡기랑 조합하면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다만 잡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맥을 못 추는게 단점. 상황에 따라 장비하자.
2 서브 이벤트
게임을 하는 도중에 여기저기에서 실행할수 있는 이벤트로 어떤 것은 시나리오와 별개이지만 어떤 것은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서브 이벤트는 본편 진행 도중에 생기지만 몇개를 제외하면 엔딩 보고 해도 상관없다. 보상이 좋은 것들도 있으니 짬짬히 해두자. 다만 몇몇 퀘스트, 예를 들어 사막에서 사는 수녀와 고아들같은 경우는 엔딩보기 전에 클리어하면 엔딩후에 약간의 사소한 후일담이 발생한다. 이런 형식의 서브 이벤트가 간간히 있다.
3 연주
연주를 이벤트상 자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리듬 액션적 조작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조작을 제대로 못해도 진행 자체에는 하자가 없다. 노래가 주요 컨텐츠이긴 하지만 마크로스급으로 필수요소인 것은 아니다.
트롯악단이 비중있게 나오는 관계로 진행 중에 연주하는 장면이 많고 연주가 초반부에서는 주요한 돈벌이 수단이기 때문에 조작이 쉬운 악기 한두 가지만 숙지해두면 진행에 도움이 된다.
연주 이외에도 메뉴에 연습 연주 메뉴가 있기 때문에 연주악보를 중심으로 몇 번 연주해 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다루기 쉬운 악기를 몇 개 소개해 본다.
- 기타 & 베이스 & 전기기타
본작에서 가장 다루기 쉬운 악기.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한다. 기타는 타이밍에 맞춰 하단으로, 베이스는 우측으로 입력해야 한다. 입력이 단순하고 패널이 빠르게 내려오는 것도 아니라 어느 곡이든 무난하게 연주할 수 있다. 패널 자체도 크고 판정도 널럴한 편이므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연주평가로 대성공이 쉽게 뜬다. 단점으로 서브 이벤트로 악단의 리더가 되기 전에는 이벤트 연주에서 쓸 일이 거의 없다. 해피가랜드의 악기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전기기타는 기타랑 기본적으로 같은 악기지만 펜넬하고만 연주할 수 있으며 곡도 하나 뿐이다.
- 트럼펫
기타 다음으로 연주가 쉬운 악기. 너트맥 박사의 연구소에서 입수할 수 있다. 패널의 높낮이에 맞게 입력해야 하며 높이에 맞춰 아날로그 스틱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패널 높이는 세 종류 뿐이며 스틱을 위, 아래, 오른쪽으로만 입력하면 된다. 패널은 많이 나오지만 입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다만 높이가 급격하게 변화를 보이는 곳이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런 곳은 신경써야 한다. 이벤트 연주에서도 써먹을 수 있지만 폼이 안 나는게 유일한 단점.
- 하모니카
기본적으로 가지고 시작하는 악기이며 이벤트로 무조건 한 번은 쓰게 되는 악기다. 버튼과 스틱으로 조작한다. 패널이 세 군데서 내려오고 입력도 네 버튼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다. 하지만 리듬액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적응하기 쉬운 측면이 있다.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고 이벤트 연주에서도 써먹을 수 있으니 연습해 둘만 하다. 패널 하나 당 각각 입력해줘야 하지만 가끔씩 입력을 유지해야 하는 패널도 내려온다. 버튼 입력보다는 스틱이동이 중요한 편이다.
4 범피트롯의 지역
4.1 도시
플레이의 중심무대로 대부분의 컨텐츠가 집중되어 있다. 다양한 NPC가 있으며 서브이벤트 또한 많으니 가장 오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도시 간에는 철도로 연결되며 투기장도 있다.
4.2 마을 & 민가
도시보다 작은 민가. 이곳에도 상당히 많은 NPC가 있으며 서브 이벤트도 꽤 있다. 주로 이동 중에 들르게 되는 일이 많다. 철도는 연결되지 않으며 미무 마을은 유일하게 철도가 놓인 마을이다. 철도는 없지만 정류장 정도는 있는 곳이 대부분.
4.3 기타지역
- 코니가 바닐라 빈즈를 발견한 장소. 엔딩이 끝나고 가보면 코니가 바닐라 빈즈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