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라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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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라 7호 (Venera 7)

1 개요

베네라라는 탐사선의 이름은 금성의 러시아어 발음에서 나온 것으로, 베네라 7호는 소련의 금성 탐사 계획인 베네라 계획의 일부이며 1970년 8월 17일에 발사되어 12월 15일 금성 표면에 착륙하였다. 인류가 타 행성에 착륙시킨 최초의 물건이며, 금성 탐사선 처음으로 연착륙을 하게 설계 되었다.성공은 했지만 연...착륙인가? 하드랜딩 당시 문제가 발생해 금성 표면에 시속 60km의 속도로 쳐박혔으나(...) 고장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로서 베네라 7호는 세계 최초로 다른 행성에 착륙하여 교신을 보내는데 성공한다.

2 금성 착륙

금성에 도착하였을 때, 착륙선은 뒤늦게 낙하산을 펼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하강 속도가 너무 빨랐다. 그러나 하강하면서도 실험 장치는 가동되었으며 금성 대기의 97%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하였다.

착륙 후에 탐사선이 몇 번 구르는 바람에, 안테나가 제대로 지구 방향으로 향하지 못하였는데, 이로인해 통신 신호가 매우 미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금성 표면을 찍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지는 못하였고 금성의 엄청난 기압과 엄청난 온도를 기록한 정보를 보내오는데는 성공했다.(465°C, 90기압)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착륙후 35분 만에 통신이 두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