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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일본의 츠 시에서 생산되는 라면과자. 막과자로 취급되는 저가 과자이다.[1] 1959년부터 생산되었으며 처음에는 베이비 라멘 이라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제조사인 오야쯔 컴퍼니는 원래는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던 회사였는데, 기름에 튀기지 않은 논프라이 인스턴트면을 만드는 과정에서 햇볕에 말리다 떨어진 라멘 부스러기가 아깝다고 창업자가 맛을 내서 종업원에게 나눠줘 봤더니 의외로 호평이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면이 가늘어서 양념 맛이 진하며, 맛도 고소하기보다는 짭짤한 편이라 별뽀빠이나 생라면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놀랄 수도 있다. 이 과자를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씹는게 아니라 입안에서 녹인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천천히 먹어야 진한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이 집어먹으면 짜기만 할 뿐.
오리지널인 치킨맛 라멘이 가장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발매되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현지에는 야끼소바맛, 소금맛, 등 여러가지 맛이 있으며 아예 베이비스타 자체가 브랜드화 되서 다른 형태의 과자들도 베이비스타의 이름을 달고 발매하는 중.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수십가지가 넘는다.
원재료가 인스턴트면이긴 하지만 뜨거운 물에 넣어서 먹어도 라면과 달리 국물이 매우 짜고 아무 맛도 없다. 다만 특이하게 먹는 법으로 뜨거운 물에 넣고 국물을 한 번 버린 후 따로 준비한 라면소스에 비벼먹기도 한다고 한다.
봉지 앞뒷면에 만주족 의상을 입은 귀여운 꼬맹이가 웃고 있다. 꼬맹이는 둘이 있는데 남자는 베이, 여자는 비이 라는 이름이다.[2] 제품에 따라서 다른 의상을 입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큰 봉지 하나 가격이 1000원부터 시작한다. 큰 봉지가 가성비 면에서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