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베넷

1 개요

해외의 행위예술가.

유튜브의 'Sitting and Smiling'라는 시리즈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 2014년 7월 28일부터 업로드되었다.

이 유저가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자신이 4시간 가량 앉으며 웃고 있는 영상을 1년 반에 걸쳐 하루에 한 번 씩 올리고 있기 때문. 그것도 편집해서 영상을 올리면 모를까, 스트리밍으로 생방송하고 있다. 유튜브 댓글에는 항상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는 앉아서 웃는 장면이다'라는 댓글이 달린다

원래 외국에서는 인지도가 평범한 편이고 한국에선 인지도가 거의 0에 가까웠지만 한국의 유튜버들이 해당 영상을 소개하여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게 되었다.(짤잼, 당신이모르는이야기) 한 덧글에 따르면, 사실은 4시간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정자세로 앉아 있어도 핏이 오래 유지되는 옷을 광고하고 있는 거라고 카더라

2 특징

영상의 남성은 매 올릴 때마다 입는 옷이 달라지며, 영상이 끝나기 전에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움직이지 않고 반응하지 않는다.

2시간 36분 30초 참조. 사람이 방문해도 미소짓는 것에만 열중하는 그를 볼 수 있다. 심지어 저 사람, 그냥 손님도 아닌 강도였다. 같이 사는 사람은 일하러 간 상태이고 문은 잠겨있었다고.

이 사건과 관련해서 벤자민이 그때 상황을 덧글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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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앉아서 웃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방송을 시작한지 2시간 반 째에 저는 누군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유일한 동거인은 일하는 중이고 달리 올 사람도 없기에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집 안을 조용히 돌아다니다가 계단을 올라 제 방에 들어오는 소리가 났습니다.
제 방의 문이 열리고, 모르는 남성이 "저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아마 제가 전등 아래에서 여전히 카메라를 보며 웃는 것을 보곤 황급히 계단을 내려가 집을 나간 것 같습니다.
2:36:3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문은 잘 잠겨 있었는데 그가 문을 부순 것이었습니다. 집에 방송 촬영을 위한 노트북 외에 값비싼 물건은 없어서인지 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강도가 쫄아서 도망갔나 보다[1]

심지어 한번은 중간에 오줌이 마려웠는데도 참다가 앉은 채로 소변을 봐가면서 촬영에 임했다.

Scaretheater라는 유튜버가 조사한 결과, 벤자민은 행위예술가로 일한다고 한다. 이 영상들도 행위예술 중 하나로 추정된다.

기묘하긴 하지만 무슨 정신병이 있거나 한 건 아닌 듯하고, 행위예술가이기 때문에 하나의 예술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영상들을 올리는 듯하다. 확실히 같은 표정, 같은 자세로 매일 이런 영상을 올린 것을 보면 뭔가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허나 그 특유의 어색한 의도적으로 짓는 웃는 표정과 4시간 동안 계속해서 앉아있는 기행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매우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 어쩌면 이 항목 위에 있던 틀:도시전설은 이 때문에 올라와 있던 건지도.

2014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웃기만 하는 영상을 4시간 동안 219번이나 올려 세계적인 화제에 오른 벤자민 베넷 씨.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인터넷은 뭔가가 부족해 보여요. 누군가 그걸 완성시켜야 할 텐테 아무도 그런걸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하는거죠." - 벤자민 베넷(Benjamin Bannett)
출처 SBS 뉴스

현재 벤자민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남의 집에 물건을 털려 들어와 어떤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 왠 사람이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웃고 있고 심지어 불러도 일체 반응 따위 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자. 심각한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은 "아싸 땡잡았다 ㅋㅋㅋ"가 아니라 "ㅅㅂ 뭐야 저거;;"이러면서 튀는 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