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인 위조범

자칼의 날의 등장인물.

본명은 밝혀지지 않는다. 벨기에의[1] 전문 신분증 위조범으로, 못 만드는 신분증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튜디오가 있어서(평소에는 핀업 사진 같은 걸 찍는 부업을 한다) 거기에서 위조 사진을 찍는다. 자기 말에 따르면 뒤에서 창녀를 제공하는 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는 듯하다. 자칼에게 프랑스에서 사용할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그리고 외인부대 전역증을 만들어 주었다.

겉보기에는 잡범 같아 보여도 나름대로 자기 일에 있어서는 상당한 전문가라 자칼도 내심 존경심을 보이고 있었지만, 자칼과의 약속을 어기고 자칼의 신분증과 진짜 운전면허증을 담보로 자칼을 협박해서 돈을 더 뜯어내려고 했다. 그 대가로 자칼에게 급소를 얻어맞은 다음 목이 꺾여서 죽었다.
  1. 1973년도 영화판에서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