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카르타 2 프리퀄 소설 꿈꾸는 자들의 레퀴엠의 등장인물.
카르타족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계급의 천민 출신으로 능력을 키워서 부와 권력을 얻으려는 부모에 의해 어려서부터 남의 칸을 강탈해 죽이는, 본의 아닌 연쇄살인마였다.
그런 그를 붙잡은 것은 어린 나이의 에레네인. 부모는 사형. 벨몬드도 처형되기 직전 에레네인이 구명해줘서 그녀의 곁에서 살게 되었다. 덕분에 에레네인에 대한 충성심과 더불어 연심을 품고 있지만 신분차이를 자각하며 말하지 못하고 있다.
전투능력은 약하나 주변을 완전한 환영으로 뒤덮을 수 있는 연환술 호접몽을 사용한다. 일종의 광역 은신. 소설 내에선 이걸로 부대전체에 위장막을 씌워서 걸리지 않고 국경방어선을 몰래 넘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