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 내용전개
방콕에서 택시운전사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전직 안기부 요원으로 도청에 상당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 정보브로커.[1]
안기부 요원시절 입수한 정보를 빼돌려 팔아먹다가 태국 경찰에 붙잡혀 징역을 살았던 전과가 있으며 안기부에서 불명예 퇴직으로 처리되고 자신을 버린 조직에 반감을 품고 있었다.
선배였던 강중호가 태국에 왔다는 사실에서 뭔가를 직감하고 강중호와 경화의 대화를 도청하여 그들이 청방의 마약거래를 급습하려 한다는 사실을 입수한다.
청방의 마약거래를 급습하는데는 성공하나 잔챙이들만 걸려들었고 수사를 주도한 경화가 피살됐다는 사실에 강중호에게 정보를 팔아넘겼다는 의심을 받지만 오히려 나 안기부 출신이고 상도의는 있는 사람이라고 정색을 하며 잡아뗀다. [2]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태국음식점을 개업하였고 평범한 음식점 사장으로 위장하였지만 사실은 테이블마다 도청기와 카메라를 숨겨둔 채 여러가지 정보를 입수하는 등으로 소일거리를 하며 살고 있었다. 이수현이 복수를 위해 태국에 들어갔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는 강민기와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 이수현을 구출해오기도 하였다. [3]
이수현이 죽고 강민기가 해외 1팀으로 배치된 뒤에는 강민기의 요청으로 한국에 잠입한 산업스파이 스티븐 킴을 잡는 공작에 조력자로 가담하고 국정원 공작임무에 종종 얼굴을 비추고 강민기가 주도하는 독자적인 수사팀에 장소 및 장비등을 제공하며 활약하였다. 국정원 팀원들과는 별다른 마찰없이 잘 지내는 편이나 자신을 버린 장본인이었던 정학수 부장에게 만큼은 대놓고 반감을 드러내는 편.
어느날 문득 나타난 이수현을 닮은 케이를 보며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정학수로부터 케이가 이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간의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된 후 이수현의 인생이 그렇게 된 것이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기억이 돌아온 이수현을 해외로 도피시키려고 하거나 이수현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 등 이수현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청방의 마약거래 현장을 습격하는 마지막 임무에서 건물 내부 CCTV를 해킹하고 이수현의 활동을 모니터링 하는등의 지원을 하다가 이수현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 배상식을 막아서던 중 배상식의 총을 맞고 끝내 죽고만다.
여담으로 안기부 시절 오승주 팀장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