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베어

Bon Iver

1 개요

몽환적인 포크 록의 결정체 라고 할 수 있는 인디밴드

본 이베어는 2007년 결성된 미국의 인디 포크 밴드이다.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이 주축이 된다. 불어 구절 bon hiver 에서 이름을 따왔는데,[1][2] 번역하면 '좋은 겨울'이 된다.

5년의 공백기가 지난 뒤, 한국 기준 2016년 8월 13일경 새 앨범을 라이브로 공개한다고 한다.

2 저스틴 버논

여자친구와 결별로 키스병이라 불리는 질환에 걸리기도 했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3.1.1 For Emma, Forever Ago (2007)

본 이베어의 첫 정규 앨범. 저스틴 버논의 다른 밴드였던 디야몬드 에디슨(DeYarmond Edison)이 해체, 여자친구와의 이별, 심지어 병에 걸리는등 악재가 겹쳤다. 그는 요양을 할겸 위스콘신에 있는 아버지의 오두막에 Shure사의 SM57, 오래된 실베르톤 기타를 가지고 3개월 동안 녹음을 해서 이 앨범을 만들었다. 2007년의 앨범들 중 손꼽히는 평가를 받는 명반들 중 하나.

3.1.2 Bon Iver, Bon Iver (2011)

좀 더 밴드 지향적인 음악을 추구한 앨범. 피치포크 미디어에서 2011년 올해의 앨범 1위에 랭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1집에 비하면 평가가 다소 딸린다.

3.1.3 22, A Million (2016)

공개된 바로는 트랙 제목부터 알 수 있듯[3] 수프얀 스티븐스의 The Age of Adz 프로젝트를 연상시키는, 포크 아티스트인 본 이버 기준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글리치/일렉트로니카 계열 음악. 전체적인 컨셉은 오컬트이다.

9월 30일 발매했으며 예상보다는 스타일 변화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다. 카녜나 제임스 블레이크 앨범에 참여하면서 영향을 꽤나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단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 상업적으로는 빌보드 1위를 아깝게 놓치긴 했지만 또다시 성공을 거뒀다.

3.2 EP

3.2.1 Blood Bank (2009)

칸예 웨스트 5집에서 Lost in the World에 샘플링된 Woods가 수록되었다.

3.3 싱글

"Skinny Love"
버디가 커버하기도 한 곡.
"For Emma"
"re: Stacks"
"Blood Bank"
"Calgary"
"Holocene"
"Towers"

"Beth/Rest"
  1. 불어에서 따왔기 때문에 boʊn iːˈvɛər, 즉 본 이베어로 발음해야 된다.
  2. 덕분에 미국인조차도 어떤 발음인지 헷갈려 하는 것 같다. 이런 영상까지도 생겼을 정도니...
  3. 트랙 제목만 보면 두 말 할 것 없는 베이퍼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