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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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랜드는 C++ Builder, Delphi 등을 개발해서 유명해진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현재 엠바카데로 산하의 코드 기어로 인수되었다.

1990년대에 볼랜드가 개발한 Turbo C, Turbo Pascal, Turbo C++ 등이 많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DOS 기반하에 이보다 강력한 컴파일러 및 개발 환경은 별로 없었으며, Microsoft 에서 직접 만든 Microsoft C 조차 경쟁이 되지 않았다.

윈도우 시대로 넘어가서 MS 는 Visual C++ 을 비롯한 강력한 개발도구를 출시하면서, 그제서야 겨우 Borland C++ [1]과 경쟁이라도 할 수 있었다. 물론 볼랜드도 Borland C++ Builder 까지 후속작을 계속 출시하며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다만, 볼랜드는 C/C++ 보다 Pascal 이 더 대세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패착을 저지르며, 회사의 역량을 Pascal 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Delphi 에 몰빵한다. 물론, 델파이도 훌륭한 언어이긴 했지만, 불행히도 C/C++ 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결국, MS 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Microsoft Visual Studio에게 결국 시장을 내주었고, 결국 회사가 M&A 되어 버렸다.

회사가 인수되면서 '볼랜드'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Delphi와 C++ Builder' 라는 훌륭한 개발환경은 살아 남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2016년 현재도 C++ Builder가 Microsoft Visual Studio보다 편한 개발툴이라고 생각하는 프로그래머들도 많은 편이다.
  1. Turbo C++ 의 후속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