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신화의 등장인물. 검마르쪽 최측근인 남두육성의 일원이다. 검마르를 제외한 남두육성 5인방 중 검마르와 가장 오래도록 알고 지낸 사이이다.
개똥녀와 갓난아기인 검마르를 거두어준 백정 길마노인의 아들로, 검마르와 비슷한 또래의 갓난아기로 첫 등장한다.
길마노인이 개똥녀를 조카로서 거두었으니, 검마르의 아저씨뻘되는 인물이지만, 둘이 비슷한 또래여서 검마르에겐 아재라고 불리며 어린시절에는 검마르와 함께 산과 들을 뛰놀며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낸다. 검마르의 정체를 눈치챈 홍불에게 검마르와 함께 추격당하던 도중 길마노인, 개똥녀와 함께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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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으나 살아있었다. 검마르가 하백에서 쫓겨난 후 북막으로 끌려갔을 때, 북막의 백정 오야지쯤 되는 인물로, '동두장군'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재등장한다. 처음에는 구리가면을 쓰고있어서 검마르가 알아보지 못하지만, 동두장군이 낙타를 잡을 때 자기 아버지를 언급하며, "그분은 짐승한테 늘 왕자님이라고 부르셨어"라는 말을 하자마자 검마르가 단번에 알아본다. 이후 감동의 재회를 하고 갈 곳 없는 검마르, 팽우, 쇠별꽃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준다. 검마르가 세를 키운 후에는 검마르의 최측근으로서 활약하는데, 힘이 센만큼 단순무식해서 검마르를 주군으로 모신 후에도 검마르와 허물없이 지내려하며 검마르 휘하세력 기강해이의 주범으로 찍힌다. 하지만 희운에게 된통 혼나고서 본인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 자리인지 깨닫고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구려-하나라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패퇴하던 도중 검마르와 나머지 병력들을 도망치도록 하고는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팽우와 비슷한 사이즈의 힘캐로 등장하지만, 팽우가 힘/지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풍백자리까지 꿰차는 반면 부사리는 그냥 힘세고 용맹하기만 한 캐릭터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