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동탄광선 |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평양철도총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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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興驛 / Puhŭng Station
부산리역과 부흥역이 하나냐 둘이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북한지역정보넷이나 점촌역 구내 자료 등에서는 한 역으로 표시하고 있지만 2005년판 《최신 북한·중국지도》에서는 두 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위성사진상으로는 선로가 분기하는 지점이 두 곳이고 두 곳 모두 플랫폼과 역사 시설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엔하위키에는 두 역을 분리해서 작성한다.
부산리역과는 달리 부흥역은 부흥동의 중심지에 있다. 이 부흥동이 크기가 매우 커서, 웬만한 노동자구보다도 더 큰 수준. 다만 시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노동자구 단위를 쓸 수 없을 뿐이다. 대한민국에서 1993년부터 시작된 도농 행정구역 통폐합 전에는 중심 시의 행정구역이 모두 동 단위였던 것과 같은 이치다. 어렵게 설명했는데, 간단히 말하면 서울에 리가 없는 것과 같다.
이 부흥동은 은산군이 신설되면서 부산노동자구로 이관되었다가 다시 순천시로 넘어오면서 부흥동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규모가 큰 것. 노동자구는 물론이고 웬만한 읍 뺨칠 정도(!)니 말 다 했다.
이 주거지가 얼마나 멀리 뻗어 있는지, 대건선의 룡악역까지 약 3km 가까이를 민가만 보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 그러고도 반대편으로 3km를 더 뻗어 있다. 그 정도로 부흥동의 규모가 큰 것이다. 다만 이 직동탄광선이 2지선 철도라서 안습할 뿐이다.
대건역 기점 6.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