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길이 8km의 2차선 도로이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를 위해 개통된 것이다.
구불구불한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북악스카이웨이 곳곳에는 반사경과 수은등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변에는 서울의 옛 성곽, 자하문 ·팔각정 등이 있고, 부근의 신흥사 ·북한산 등과 어울려 70년대에는 신혼부부의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기도 했다.
현재는 경찰의 높으신분의 운전병 선발시에 사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