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롯데리아 3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신메뉴. 불사조로 만들어진 버거다 길쭉한 빵에 불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를 반반씩 넣은 햄버거다.
2 상세
외견은 리브샌드같이 조금 긴데, 이쪽은 리브샌드와 달리 새우 패티와 불고기 패티가 반반씩 붙어있어서 보는 사람에 따라선 그로테스크하게 생겼다는 소리도 나온다(…).
화려한 작명센스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그저 그런 평범한 햄버거다. 불고기 패티와 새우 패티(+ 소스)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햄버거의 왕도 패티쯤으로 대접받는 '평범하게 맛있는' 패티다보니, 그걸 두 개 넣어봤자 평범하긴 마찬가지라(…). 참고로 겉포장지에 새우 패티부터 먹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불고기 패티와 소스의 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이쪽부터 먹으면 혀의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
비슷한 느낌의 친구 레드 앤 화이트버거도 나왔으나 금방 단종. 똑같은 새우 패티에 소스만 다르게 바른 물건이다보니 별 특색이 없었던 것이 단명의 요인인 듯.
30주년 기념 신제품이라 그런지, 2014년 9월 중순 35주년 기념 신제품인 원조 빅불이 등장함과 동시에 단종되었다. 아.. 앙대! 그런데 그 원조 빅불이 맛이든 가성비든 그렇게 평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굳이 이 불새버거를 단종해가면서까지 신제품을 내놓아야 했냐는 의견도 나오는 편. 패티를 반씩 넣은 참신한 컨셉에 한 메뉴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기에 나름 인기가 있었던 듯 하다.
3 기타
- DCinside 패스트푸드 - 롯데리아 갤러리를 보면 알바가 만들기 어려워서 매우 싫어한다. 분노에 가득차 있는 예시글. 이런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30주년 기획이니 12월까지만 하고 말지 않을까 했지만 4년 더 팔았다.오바마도 아니고..
- 어머니들이 아이 둘 데리고 왔을때 반으로 갈라서 먹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많이 못 먹는 애들 둘에게 나눠주기에는 이만한 버거가 없는 모양.
- GS25가 2013년 5월에 내놓은 샌드위치 '불고기새우롤'은 이 제품을 베낀 제품. 물론 편의점 버거인만큼 불새 버거의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 되긴하지만,
롯데리아의 퀄리티도 그에 못지 않아서편의점 버거치고는 준수하다는 평. 이쪽은 2,200원.
- 2015년 7월부터 8월까지 맥도날드에서는 새우 패티와 쇠고기 패티를 합친 미니언 슈비 버거를 한정 판매했다. 다만 이 쪽은 둥근 빵 사이에 새우 패티와 쇠고기 패티를 겹쳐서 넣었다는 것이 차이점. 이후로도 정식 메뉴화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고, 결국 2016년 10월 6일부터 슈비버거라는 이름으로 정식 메뉴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