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아이 산

녹색전차 해모수에 나오는 가상 장소. 이름이 산(山)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나무 한 그루만이 있는 곳으로 차코 박사의 전진기지였다.

불아이 산이 언급된 것은 보라를 통해서였는데 보라는 릭에게 불아이 산으로 데려다줘라고 말하였다. 사실 이것은 차코 박사가 크리스탈을 보라를 통해서 가져오기 위해 일부러 불아이 산이라는 단어를 세뇌입력시킨 것.

보라는 처음에 불아이 산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릭에게 불아이 산으로 데려다달라고 요구하였다. 릭도 처음에 불아이 산이 어딨는지 지도 등을 통해 찾아봤지만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았던 편.

그러다가 네로가 릭 앞에 나타나면서 불아이 산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차코 박사의 전진기지였음이 밝혀졌으며 보라가 차코 박사의 손녀딸이라는 사실도 이 때부터 밝혀지게 되었다. 이후로 보라는 불아이 산에 가지않는다고 입장을 바꾼 편.

보라의 꿈 속에서도 잠시 나온 적이 있는데 밑의 나무 뿌리가 괴물로 변하면서 보라를 공격하는 모습이 나오고 보라가 잠에서 깨어나기도 하였다.[1]

그리고 보라가 네로에 의해 납치되면서 보라를 구하려는 릭 역시 이 때를 계기로 불아이 산에 대한 정체를 알게 되었다.

차코 박사가 죽은 이후로는 나무가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었으며 테라의 최후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있다.

일부에서는 발음에 따라 부라이 산이라고도 하였고 90년대 말 녹색전차 해모수가 방영되던 때에 나온 어린이 도서에도 부라이 산으로 나왔으나 정확한 표기는 불아이 산으로 알려졌다.
  1. 꿈 속에서 보라는 불아이 산을 찾았다며 릭과 로토를 불렀지만 답이 없자 어딨냐고 외쳤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릭과 로토가 자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제서야 악몽을 꿨다는 것을 알면서 안도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