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회(6월 11일) - 1차 경합: "연습생"
5월 30일에 녹화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엔 '연습생'을 주제로 자율곡으로 경연.
첫회와 마찬가지로 출연자들이 자신 외의 5명의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데 조금 룰이 바뀌었다. 이 순위에 따라서 선곡에 우선권을 줬던 1회와는 달리 이 순서에 따라서 본 경연의 순서를 정할 수 있다.
순위 | 가수 | 경연 순서 | 곡명 |
1위 | 샤이니 종현 | 세번째 | 패닉- 왼손잡이 |
2위 | 슈퍼주니어 예성 | 다섯번째 | 김종국- 한 남자 |
3위 | 씨스타 효린 | 여섯번째 | 윤미래- Memories |
4위 | 비스트 양요섭 | 두번째 |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
5위 | 2AM 이창민 | 네번째 | 남진- 둥지 |
6위 | 시크릿 송지은 | 첫번째 | 박효신&김범수- 친구라는 걸 |
2 3회(6월 18일) - 2차 경합: 부활의 노래
공식 사이트에서는 6월 6일 녹화하는 2회차 경연의 평가단을 모집하였으며, 멘토로 나오는 가수는 록그룹 부활이다.
순위 | 가수 | 경연 순서 | 곡명 |
우승 | 슈퍼주니어 예성 | 세번째 | 사랑할수록 |
비스트 양요섭 | 첫번째 | 희야 | |
시크릿 송지은 | 두번째 | 회상III | |
씨스타 효린 | 네번째 | 희야 | |
2AM 이창민 | 다섯번째 | 네버엔딩스토리 | |
샤이니 종현 | 여섯번째 | Lonely night |
최종 경합은 이 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예성과 종현의 SM 더비 겸 막방 더비가 성사되었다.
- 비장했던 예성
세번째로 노래를 부른 예성은 故 김재기가 불렀던 "사랑할수록"을 선곡했다. 전체적으로 원곡을 살린 편곡이었고 비장하고 애절한 느낌이었다. 물론 고음처리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 같은 곡, 다른 느낌 양요섭과 효린.
둘은 똑같이 "희야"를 골랐다. 그래서 편곡은 서로 다르게 갔다. 양요섭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보사노바풍으로 불렀고, 효린은 파워풀한 록발라드로 불렀다. 양요섭의 희야는 편곡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평이 있다. 희야의 가사 내용은 죽어가는 연인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인데, 이런 노래를 웃으면서 불렀다는 것은 가사를 전혀 이해하지 않고 있었다는 이야기이며, 아무 생각없이 주어지는 것을 자기 멋대로 부르기에 급급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경연에서 수줍은 여자의 마음을 도발적으로 불러제낀 창민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한 셈. 효린의 희야는 파워풀하고 강렬하긴 했지만 용감한 형제는 너무 고음처리에 집중해서 감정처리가 부족했다고 평했다. 참고로 이승철이 희야를 불렀을때 나이가 20세였다. 편집되었으나 김태원이 실제로 유일하게 혹평을 했던 참가자가 양요섭이었다.
- 독특한 편곡의 송지은.
당초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했던 송지은은 경합 이틀을 남겨두고 "회상III"로 곡을 바꿨다. 독특하게 마지막 부분에 네버엔딩스토리의 멜로디를 결합하는 편곡을 보여주었지만 송지은의 역량부족으로 독특한 편곡이 제대로 소화되지는 못했다.
- 태원 형님과 동질감을 느낀 창민.
네버엔딩스토리를 선곡한 창민은 기존과는 달리 정반대로 힘을 빼고 잔잔하게 부르는 편곡을 선택했다. 네버엔딩스토리의 원곡을 생각하면 정반대의 선택인 셈. 그리고 중간에 랩까지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창민의 노래를 들은 김태원은 컴플렉스가 있던것 같다라는 평을 했고 창민은 형님과 같다라고 말해 동질감을 과시(?)하기도.
- 선곡 무리수 종결자 종현.
"Lonely night"을 선곡했다. 지난 1, 2회에 이어 연속으로 위험부담이 큰 선곡만 해서 우려와 비난을 받은 종현. 노래 중반부터 갈수록 힘이 달린다는 느낌이 역력했고 고음부분에선 음이탈의 위기가 수시로 나타났다. 김태원이 키 낮추라고 충고했거늘[1]. 게다가 하필이면 하이라이트 대목에서 청중들에게 마이크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편곡도 미묘하여 보컬과 반주가 겉도는 느낌을 줬다. 결국 예성에게 밀렸다.
3 반응
김태원을 비롯한 부활의 멘토들은 좋은 평가를 내렸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들이 아이돌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예성과 효린에 대해서는 록그룹 보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
처음부터 예상되었던 것처럼 각 아이돌 팬들이야 호의적인 반응이지만 많은 사이트에서는 실망했다는 평가가 주류이다. 특히 종현에 대한 비난이 거세며 대체적으로 효린과 예성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 ↑ 사실 원곡에서 2키를 낮춰서 부른 것이지만, 여전히 최고음이 3옥 도#에 이르기에 쉬운 노래가 아니다. 참고로 이 방송 이전에, 위대한 탄생 김태원 멘토스쿨에서 손진영이 부른 것과 같은 키였기에, 비교적 잘 소화해낸 손진영과 비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