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머리카락의 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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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PC통신에 떠돌던 한국산 성인용 게임. 1996년 이정세(Gima)[1]가 공개용으로 만들었다. 미국산 성인용 어드벤쳐 래리 시리즈의 패러디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이제는 완벽한 고전게임.

그래픽은 울티마 1 수준에 텍스트도 그냥 성인용 농담 수준이다.
하지만 PC통신의 유입을 타고 수없이 펴졌으며, 은근히 어려운 난이도로 꽤 많은 사람들이 클리어에 도전했다가 포기했던 게임이기도 했다. 제법 돌아다닌 게임이지만 동급생이 한글화되고 천천히 사라져서, 지금에 와서는 아는 사람도 많이 사라진 게임이다.

게임의 내용은 백수인 래리가 여러가지 사건을 거쳐서 호텔의 여사장과 자는 얘기. 성인용 게임이라는 말에 잡고 플레이를 하면서 여러운 퀴즈들을 풀면서 무언가 나오겠지 하면서 기대하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 작품. 콘돔까지 사놓고 왜 쓰는 걸 안보여주고 안들려주니!
  1. 롤러코스터 타이쿤 올드 유저라면 알만한 사이트인 '지마의 롤러코스터 타이쿤'(현재는 개인 사이트였던 '지마의 행복한 환상'에 통합)의 주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