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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t Corrigan (1986.10.31~)
미국의 게이 포르노 배우로, GV 업계의 전설. 현재는 아예 직접 회사를 차려 운영하면서 모델과 배우를 겸하고 있다.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라, 매우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거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6년, 아이다호주 루이스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숀 폴 록하트(Sean Paul Lockhart)[1]이다. 흔히 그의 이름으로 알려진 브렌트 코리건은 프로노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 사용했던 예명으로, 현재로서는 이 이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다른 예명으로는 폭스 라이더(Fox Ryder)[2]가 있다.
16세에 자신의 성적정체성을 깨닫고 처음으로 연상의 남자친구를 사귀었으나, 어직 나이가 어리고 경험도 없는데다가 주변 환경이 워낙 막장인지라 마약과 같은 해로운 것에 노출되는 등 많은 고생을 하였다. 당시를 회고하는 발언에 따르면, '원래 게이 커뮤니티는 이렇게 막장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릴적에는 마약을 불거나 게이들이 서로 챙겨주지 않는 것을 당연시할 정도였다고 한다.
2004년, 코브라 비디오에서 프로노 배우로 데뷔하면서 조각처럼 예쁘장한 외모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와 몸매에 큰 물건을 갖춘 예쁘장한 소년이, 콘돔 없이 삽입하고 장내사정까지 하는(Bareback) 컨셉이나, 한꺼번에 두 명의 성기를 삽입하는(Double Penetration) 등 하드한 플레이를 선보여 인기가 많았다. 특히 포르노 배우로 트레이드마크는 엉덩이 위쪽의 파란색 별 문신.
그러나 브렌트 코리건은 데뷔초에 아직 법적으로 미성년자였던 때에 포르노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한때 그가 몸담았던 코브라 비디오의 오너인 브라이언 코키스(Bryan Kocis)[3]가 2007년에 살해당하기도 했는데, 그를 살해한 범인은 경쟁 업체의 경영자들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그들은 인기스타였던 브렌트 코리건을 섭외하려는 의도로 브라이언을 살해하였다고 밝히면서 일대 파장을 불러왔는데, 이와 사건은 폐쇄적이고 폭력적이었던 포르노 업계의 구린 면을 보여준 케이스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개인레이블을 운영하다 접고 이리저리 레이블을 옮겨다니다가 2016년 현재는 전통있는(?) 업계의 대형 회사인 falcon studio소속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염도 기르고 몸도 키워서, 전성기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다만 이렇게 되자 다른 포르노배우들과의 차별점이 사라져버렸고, 과거만큼의 인기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게이포르노계의 흘러간 옛 스타 취급. 게다가 전성기 시절 코리건과 비슷한 이미지면서 이미 확고한 성인인 조니 래피드 같은 대체제들도 등장한지라...
브렌트 코리건의 삶과 게이 포르노 업계를 다룬 영화 킹 코브라가 2016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