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윈

마비노기 영웅전 등장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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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능력있는 동기생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졸렬킹 단발에 안경을 쓴 소녀. 앨리스와 같은 기사학교의 생도이다. 앨리스의 말에 의하면 역대 여자 사관생도들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앨리스에게 뭔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 기색이 있다.

설정상 같은 생도로 플레이어와 친구였으나 플레이어의 초고속 승진 후 존댓말을 쓰면서 거리를 둔다. 잡담을 해보면 플레이어를 살살 돌려까기도[1]한다. 스토리 도중 드윈에게 대드는 등[2]… 하여간 나중에 뭔가 한 건 할 것 같은 NPC.

서브퀘스트에서는 돌로레스를 세심하게 보살피고 무언가 해주려고 하는 등 착한 모습이 보이지만, 정작 메인 퀘스트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밉상인데다가 졸렬하기가 짝이 없다. 낙오된 병력을 끝내 찾지 못해 어쩔수 없이 포기하려는 드윈에게 엘리스도 그렇게 버렸냐고 대들더니[3], 위기에 빠진 콜헨 용병단을 구하러 가겠다니까 용병을 동료로 여기냐며 지원병력 파견에 불만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4] 심지어 '플레이어'가 나이트 캡틴으로 초고속 승진을 한 후에 잡담 내용을 보면, 전장에서만 친구를 잃을줄 알았는데 사소한걸로 친구를 잃게 된다는걸 알았다느니, 자기는 아직 기사가 못 됐다느니, 노력보다 운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있으니 세상이 잔인한거니 하는, 제대로 열폭하는 대사를 날려준다. 이 때문에 딱히 악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밉보이는 어그로 캐릭터. 우리가 물욕 먹을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EP 9 에서는 서브스토리에서 플레이어에게 화해를 청하러 갓다가 마족지배술에대한 이야기를 듣고 길레스피에게 알려준다. 이 이벤트 보고 있으면 죽고싶어서 안달이 났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망 플래그를 세웠지만 다행히 모리안이 각성함으로써 '없었던 일'이 돼버려서 사망플래그를 회피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때 대화내용 [5]으로 보건데 엘리스를 좋아했던거 같다. 지못미

시즌 2 종료 후에 시작되는 챕터 1에서는 사라진 드윈을 대신한 포지션으로 루더렉의 곁에 있었다. 은근히 루더렉을 두둔하며 칼브람 용병단을 까는 발언싸가지 을 하면서 플레이어의 어그로를 더 끄는 역할을 한다.

콜헨 마법연구실에 들렀다가 플레이어가 벤 체너에서 가져온 낙원의 돌을 보고 조사 품목이라고 판단했는지 그대로 가져갔다.[6] 그대로 들고가서 길레스피에게 보여줬는데, 그걸 보고 경악한 길레스피가 잘했다면서 길레스피에게 기사 서임을 약속받았다.[7]

그리고 기사로 출세해서 이제는 중책을 맡게 되었는지 시즌3 EP4 마지막에는 직접 로나운 성주와 법황을 호위하며 벤 체너 정상에 도착했다.

시즌3 챕터2 에서는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 모습을 보이며 복장도 기사처럼 입고 다닌다. 근데 일러스트 덧칠은 잘못한건지 일러스트 주변에 하얗게 선이 보인다. 땜빵 칼브람 용병단과 트레저 헌터 식구들을 잃고 싶지 않았던 플레이어는 기사가 된 그녀에게 용병단을 후방으로 배치 시켜줄 수 없냐고 요청하자 마침 인력난이 해소되었다며[8] 흔쾌히 승낙하며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9]
그리고 플레이어는 자신이 전방으로 나가기를 요청하자 종군 무녀의 호위라는 명목으로 전방으로 나설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로흘란으로 기사단과 함께 진격하게 되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기괴한 생물체들을 보았고 법황 레우러스는 그것을 보고서 신벌이 내렸다고 하지만 너무나도 기괴한 이 광경에 의문을 품고 루더렉에게 말하나 돌아오는 것은 그의 냉소적인 말 뿐이였다. 그 후 로나운 영주가 직접 찾아과 그녀를 격려하며 어려움이 생기면 자신에게 직접 상담을 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여러 일을 겪으면서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보면서 영주와 몰래 이야기하며 로나운 영주와 마찬가지로 마족들이 기괴하게 변하게 된 이 현상에 의문을 품고 있다.

그후 평원의 끝에서 페스티스를 쓰러뜨린 플레이어와 세르하가 바닥이 무너지며 추락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1. 앞에서 대놓고 '노력보단 운으로…'라고 한다
  2. 근데 이 처자…생각이 좀 없다. 아무리 자신이 앨리스에게 마음이 있었는거 같긴해도 플레이어에게 엘리스를 왜 구하지 못했느니 드윈에게 엘리스도 그렇게 버렸느니(…) 중간중간 대사가 가끔 은근히 밉상
  3. 이게 정말 어처구니 없는게, 드윈이 아무것도 안하고 병력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가장 발이 빠른 '플레이어'를 파견하여 낙오된 병력을 수색하게 했다. '플레이어'의 수색에도 낙오된 병력들을 찾진 못했고, 오히려 사령관 카크리쉬가 이끄는 마족군과 조우하게 되자 로체스트 수비를 위해 후퇴를 결정한 것. 지휘관으로서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으나 블라윈은 이를 비난한다.
  4. 이 또한 블라윈의 졸렬함을 잘 보여주는 대화인데, 파견할 병력(=플레이어)도 있고, 콜헨 용병단도 도와줄 수 있을만한 거리에 있는데 단지 "우리가 용병단을 왜 도와줌? 걔들이 왜 우리 동료임?" 하며 불만을 내비친다.
  5. 엘리스의 사물함에 있던 초콜렛을 다 버렸다고...엘리스는 매년 못받았다고...한다
  6. 이때 네베레스에 의해 암살당할 뻔했다가 브린과 플레이어의 잠시 지켜보자는 의견 덕분에 암살당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었다.
  7. 여기서 잘했다는 것은 그런 중대한 보고를 법황이 아니라 자신에게 먼저 보여줬다는 것이고, 기사 서임을 언급한 것은 그 돌에 대한 보고가 레우러스에게 올라가지 않도록 입막음 차원에서 한 말인 듯 하다.
  8. 키홀과의 계약으로 프라가라흐를 잡은 플레이어에 의해서 죽어서 잊혀졌던 자들이 되돌아왔기 때문
  9. 게다가 일개 용병 신분인 플레이어에게도 존댓말까지 써가며 잘 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