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추리의 띠 등장 집단
세기의 천재 미즈시로 야이바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실험관 아기들로, 천재의 아이는 천재라는 다분히 우생학적인 믿음에서 태어난 아이들. 따라서 인종은 일정하지 않지만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이들의 신체적인 특징은 늑골이 하나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는 날 때부터 늑골이 하나 부족했던 야이바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적출한 것. 야이바는 일본어로 '날붙이(Blade)'란 뜻이기에 블레이드 칠드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당초에는 축복 받은 아이들로 통했지만 야이바의 폭로로 계획의 본질이 드러남에 따라 저주 받은 아이들로 불리우게 된다.
야이바가 스무살을 기점으로 돌변하여 인간을 혐오하는 속내를 비추었다는 것. 실제로도 음지에서 여러 차례 살인을 저지른 사실로 인해, 야이바의 재능 만이 아니라 저러한 살육 본능까지 유전 된다면 큰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사게 된 것이다.
살인 본능이 각성하는 일을 '스위치가 켜졌다'라고 표현 하고 있으며 블레이드 칠드런의 전모를 알고 있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확신을 넘어 정해진 운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야이바의 계획을 지지했던 세력 중에서도 일부가 떨어져 나가 야이바와 야이바의 아이들을 사냥하는 입장을 취하게 된다. 실제로도 이들의 활동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어 계획 당시 80명이였던 블레이드 칠드런중에 22명을 살해하는데 성공했다.
야이바 사후에도 장차 재앙이 될지도 모르는 싹은 미리 제거하는 편이 좋다는 입장의 헌터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워처, 헌터로부터 무고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세이버로 파벌이 나뉘어 크고 작은 규모의 대립을 반복하고 있는 모양.
또한 블레이드 칠드런은 스스로의 입장을 인식하고 있는 부류와 그러지 못한 부류로 갈리는데 작품 속에서 활약하는 블레이드 칠드런의 경우 대부분 전자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