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서 맥댐, 즉 대미지 표기가 99999999로 뜨는 것을 뜻하는 은어.
어원은 비둘기의 의성어 구구구구구구. 사실 이는 1억 이상의 대미지를 띄웠을 경우 그 이상의 수치를 표기해주지 않고 99999999까지만 표기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 일단 표시와는 달리 대미지는 제대로 들어간다. 보통 오브젝트를 대상으로 강한 단타성 무큐기를 날렸을 때 볼 수 있으며 종종 보스몹을 대상으로 99999999를 띄우는 경우도 존재한다.
2 상세
과거에는 999999, 즉 100만 이상이면 비둘기였지만 시즌 3 패치로 만렙이 풀리면서 표기도 9999999로 바뀌어 1000만 이상일 경우에만 맥댐이 뜨게 바뀌었다. 물론 세상은 넓고 괴수는 많아 그래도 맥댐 띄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죽은 자의 성 업데이트를 통해 상한선이 한번 더 해제되면서 1억을 넘어야만 비로소 비둘기가 뜨게 바뀌었으며, 이 때 메이플스토리의 크리티컬 효과처럼 강조형 말풍선과 함께 99999999라는 숫자가 뜨는 전용 이펙트가 나타나게 바뀌었다. 운영진도 비둘기를 하나의 재미거리로 보는 듯.
시즌 3 패치 이후 ~ 죽은 자의 성 업데이트 전 까지는 몹들의 방어력이 많이 약화된 데다 스킬 공격력은 꽤나 상향되어서 9999999를 보기는 비교적 쉬웠지만, 상한선 해제 후 그의 약 10배인 99999999를 보는 것은 일반적인 플레이중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타 직업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단타성 스킬을 가진 직업만이, 최상위급 스펙을 갖추고 방어력이 특출나게 약한 몬스터나 방어력이 아예 없는 오브젝트에 스킬을 날려야만 간신히 볼 수 있는 수준. 참고로 노봇의 양자폭탄이 저스펙 마봉 둘둘로도 슬레이어 난이도 기준으로 최대 1억 이상이 뜬다! 최소 데미지가 3천만에, 기본적으로 5천만은 뜬다.
사실 이렇게 비둘기를 띄우려면 고강이나 제련 및 속강, 스탯의 꾸준한 향상이 필수. 계획적이고 꾸준한 투자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각종 도핑 아이템의 사용도 불가피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딱히 맥댐이 아니더라도 강력한 캐릭터들은 수두룩하다. 한 방의 화려함에 매료되기보다는 스킬 간 시너지나 쿨타임 등 실제적인 성능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담으로, 비둘기 전용 이펙트가 추가 된 후로는 굳이 대미지를 입히는게 아니라 HP를 회복하는 경우에도 1억 이상의 HP를 한번에 회복한다면 이 이펙트가 뜬다. 대표적인 경우가 에너지 차단의 에게느.
또한, 2015년에 진행된 좀비 바이러스 이벤트로 구매할 수 있었던 좀비 물약을 먹고 좀비로 변신하고 스킬을 쓰면 볼 수 있었다. 수련방의 누골이 스킬 두세방이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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