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코엔

파일:Attachment/빌리 코엔/Billy Coen.jpg
Billy Coen

바이오하자드 제로의 등장인물이자 미 해병대 포스리컨 장교로 나이는 26세. 레베카 체임버스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정확히는 역할 및 아이템 교환 가능) 인물이다. 바이오 하자드 제로 HD 리메이크에서의 일본어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첫 등장은 아프리카에서 민간인 23명을 살해한 죄수로 호송 중 이라는 섬뜻한 기록을 가진 죄수로 언급되었으며, 호송되던 황도 특급열차는 이미 제임스 마커스의 지시를 받는 T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머리들에 의해 점거된 상태였다. 열차가 난장판이 되어 구속이 풀린 그는 레베카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빌리가 사형수라는 것을 알고 체포하려고 했지만 "난 이미 수갑을 차고 있다구."하며 오른손에만 채워진 수갑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생존을 위해 레베카에게 협력을 요구하지만, 찜찜한 레베카는 거절하고 혼자서 열차를 돌아다니다가 힐 좀비에게 죽을뻔한 것을 그에게 도움받아서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 열차를 빠져나와 제임스 마커스의 간부 양성소에 도착한다.

수색하던 중 레베카는 함정에 빠져 추락사할 위기에 처했지만 빌리가 그녀를 구출. 그가 정말 나쁜 사람인지 의심한 레베카가 그에게 질문을 하여 진상이 밝혀진다. 빌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었다. 아프리카에서 게릴라 소탕작전을 수행했지만 기지는 안 보이고 민간인 마을이 있었는데 대장이 그곳 사람들을 모두 총살하라고 명령. 빌리는 말렸지만 대장에게 얻어 맞아 기절하고 고스란히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 것.

이후 레베카와 함께 간부양성소의 하수처리장 인근에 있던 마커스(여왕 거머리)를 제압하며, 2차전 이후 헬기 탈출장에서 햇빛에 의해 구워지고 있던 여왕 거머리를 향해 마무리 샷을 날리며 간부양성소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레베카가 빌리의 군번줄을 회수하고 서로 경례하며 헤어진 후, 사형장으로 호송중에 좀비에게 습격당해 죽은 것으로 거짓보고돼 공식적으로는 사망 처리가 되었다. 그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행방을 알 수 없다. 메인스트림하고 관련이 없는 인물이므로 딱히 다시 등장할 이유도 없다. 아마도 아크레이 숲을 빠져나와 평화로운 인생을 보내고 있을 듯.

캐릭터 디자인으로 보면 팔에 문신이 있는 것으로 인해 약간 좋지않은 인식을 할 수도 있으나, 천재인 레베카가 치지 못하는 피아노를 아주 잘 연주하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은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