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1 개요

PMP를 제조하는 회사라기 보단, 그냥 브랜드명. 빌립(Villiv) 이라는 브랜드명은 2005년에 브랜드명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이며 Visual + Live의 합성어로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의 속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질적 제조사는 유경테크놀로지스인데, 이회사는 PMP랑은 전혀 멀리 떨어지는 제품을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네트워크 장비 등등), 경쟁력 차원에서 빌립과 제조사를 분리시켜놓은 격이다.

2 상세

주로 빌립 제품군은 전반적으로 그낭 무난하다. 뭐 어떤 제품은 윈도 CE와 리눅스를 둘다 집어넣은 제품이 있고, 어떤건 UMPC 저리가라 할정도로 아톰 CPU에 윈도 XP를 집어넣은 놈도 나오고, 뭐 그냥 별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상당히 가격과 스펙이 높다는 것이 특징.

내비게이션에도 관심을 보여, PMP에 맵데이타를 집어넣은 제품도 등장했을 정도. 하지만, 내비게이션 제품은 이미 많은데다가, PMP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경쟁력에서 다소 밀리는 감이 있다.

2010년 풀HD영상 지원 PMP HD5를 출시했다. 하지만 액정이 논글레어를 추구해서 그런건지 그냥 싸구려를 쓴건지 깨끗하게 보이지도 않았고, 코원에서 더 뛰어난 성능의 PMP를 내놓아 망했어요. 물론 후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 1080p 동영상도 억지로 재생시키는 경지에 이르긴 했지만...말 그대로 억지로 인지라 버벅이는 현상이 발생해 무용지물..

그리고 2010년 6월에 P3 터치라는 MP3 플레이어를 출시했는데, 국내에서 최초로 발매되는 안드로이드 탑재 MP3 플레이어이다. (관련기사) 단점을 제외하고라도 부팅이 mp3 따로 안드로이드 따로라서 앱이라도 만지고 싶은 군인에게 좋다

하지만 물량이 없어서 출시가 안되고 있다. 게다가 카메라와 GPS문제로 구글의 인증을 받지 못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쓸 수 없다. 거기다가 초기 생산품의 각종 품질문제 (심각한 발열, 액정에의 먼지 유입, 버튼 유격, 잦은 먹통, 터치 인식에러 등등..)가 대두되어 '가내 수공업 제품' 이라 까이기도. AS를 받으러 유경본사에 몇번 가다보면 서비스센터 직원 얼굴도 외우고 생산라인에서 쉬러 오신 엔지니어분도 볼 수있어 더 애처롭다.게다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빌립과 빌립 매니아 까페등에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더욱 까이기도 했다. 최근 생산품은 펌업과 함께 위의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그럭저럭 쓸만한 기기..라는 평이지만 발매 초기의 안좋은 이미지가 워낙 컸던 데다가...
이러는 사이에 코원은 1080P+WIFI=V5W를 출시했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하이엔드 MP3 D3를 예고하고 있고, 삼성은 갤럭시S와 갤럭시S의 MP3버전,일명 '갤럭시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니 빌립은 일단 망했다고 봐도 무관하다. 거기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닥치면서...으앙쥬금
2013년 현재 11번가G마켓 등지에서 안습의 P3를 10만원도 안 되는 미친 가격에 16, 32G 짜리를 파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근데 잘 보면 와이파이만 되거나 DMB만 되는 것만 판매하는 것으로 보아 악성재고떨이라는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mp3p 자체의 성능으로는 윈CE모드에서는 꽤 괜찮은 편안드로이드 모드는 화이트노이즈 범벅이다이니 혹시라도 필요한 사람은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2011년 3월 17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올라왔다.(관련기사)

2011년 10월 27일자 공지(마이빌립)에 의하면 유경테크놀로지스는 회생절차에 의해 멀티미디어 사업부(빌립)를 중단하고, 고객센터 관련업무는 10월 30일 이후 에이티아이라는 회사로 이관한다고 한다. # 사업부 자체를 이관한 것 같은데 1년이 넘도록 새 기기가 안나오는 것을 보면 망했어요

덤으로 유경에서 에이티아이로 사후지원이 이관되는 바람에 업데이트 서버도 같이 날아가버렸다. 덤으로 빌립매니아 카페도 글 리젠이 일주일 단위로 드문드문 뜨게 되었다 따라서 빌립 업데이트 매니저를 백날 실행해봐야 드라이버 파일을 절대 받을 수 없게 돼버렸다. 망했어요

2015년 재고 소진 등의 이유로 이 회사의 MID를 볼 수 없다.

2015년 서비스 센터 이전 공지 이후 홈페이지에서 공지에 글이 하나도 올라오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