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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1879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 최초로 심리학 실험실을 개설하였다.
어렸을 적에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종종 낙제하기도 했고,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1]
빌헬름 분트의 심리학 실험실은 심리학을 한 과학적 학문으로써 인정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당시의 심리학은 화학에 그 기반을 두고 있었는데, 당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최소 단위 찾기'를 응용해 '마음은 어떤 것으로 구성되어 있을까?'를 연구하는 구조주의 심리학, 즉 구성심리가 중심 분야였다. 즉, 더 이상 마음, 혹은 정신을 무의식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연구(서양 사상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수 있는데, 서양은 일찌기 동양과 다르게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식되던 것도 자연현상으로 끌어내려 연구하고, 인간 위주의 사상을 주로 내놓았다.)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