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빼앗긴 왕좌

(빼앗긴 왕좌에서 넘어옴)

547_s_da_small.jpg

1 소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첫 번째 소설. 2009년 3월 3일 출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제우미디어에서 2012년 11월 5일 정식으로 번역하여 출판하였다.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시점의 30여년전을 다루었으며 케일런의 부왕인 마릭의 퍼렐던 독립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배경이 되는 소설 중 하나로, 두번째 소설인 Calling이 5차 대재앙과 관련된 배경을 다루었다면 빼앗긴 왕좌는 퍼렐던의 정치 등 전반적인 상황의 배경이 된다.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영웅담을 띄며, 오리진 한세대 전의 인물들이 주역이지만 로게인, 플레메스, 쉐일 등 오리진의 등장인물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1]

2 등장인물

  • 마릭 티어린

본작의 주인공.

퍼렐던 독립의 일등공신.

  • 로완 구에린

렌도언 백작의 장녀이자 마릭의 약혼자. 무예가 뛰어나며 굉장한 미녀라고 한다.

  • 카트리엘

시버란이 마릭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된 올레이 출신의 도시 엘프 음유시인. 마릭이 연정을 품을 만큼 미녀이다. 소설 중반부쯤 등장하여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렌도언 백작

레드클리프의 영주. 로완과 이몬, 티건 삼남매의 아버지이며 소설 내 몇안되는 반란군 지지세력으로 마릭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

  • 바이런 백작

아마란틴의 영주.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최대 악역 중 하나인 랜던 하우의 아버지로, 마릭의 반란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아들과는 달리 매우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에서 나타니엘 하우가 그에 대해 언급하는것을 볼 수 있다.

  • 메그렌

올레이가 퍼렐던을 점령한 후 파견한 퍼렐던의 총독. 본작에서 찬탈자로 통칭되며, 말도안되는 세금으로 영지민을 쥐어짜고 거부하는 자는 힘으로 눌러버리는 전형적인 폭군이자 만악의 근원. 포악해서 부하들과 백성들에게 증오를 받아 인망이 개판이고 능력 또한 너무나 없는 암군이기도 하다. 그저 올레이 황제에게 착취한 세금을 바쳐 자리지키기에만 급급하다.

  • 시버란

리베인 출신으로 올레이 제국의 수석 마법사. 뛰어난 마법사이며 정치가로 메그렌의 조언자로 활동한다지만 메그렌의 온갖 개념없는 요구와 공포정치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메그렌의 오른팔이자 최강의 실세. 하지만 시버란은 메그렌의 개념없는 요구와 무능함, 공포정치에 진절머리가 난 상황이라 퍼렐던 반란만 끝나면 메그렌을 몰아내고 차기 총독이 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소설 내내 온갖 계략과 작전으로 시종일관 마릭 일행과 퍼렐던 독립군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 모이라 여왕

퍼렐던 독립군의 여왕이자 마릭의 어머니. 반란군 여왕으로 불리며 퍼렐던 독립의 실질적인 구심점이었으나 시버란의 사주를 받은 부하들의 배신으로 끔살당한다.

3 기타

  • 로게인이 오리진에서 검방전사로 등장한것과 달리 소설에선 걸출한 궁수 도적으로 묘사된다.
  • 소설에서 지하대로를 탐사하다 마릭이 룬 문자가 새겨진 마법 검을 얻는데, 이 검은 오리진의 리턴 투 오스트가 dlc에서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최강급 장검.
  • 게임 내에선 등장하지 않는 도시인 그와렌, 웨스트힐 등이 매우 비중있게 등장한다.
  •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동료들 중 유일하게 쉐일이 등장한다.
  • 오리진과 비슷하게 소설 초반부에 코카리 늪지대에서 길을 잃은 마릭과 로게인을 플레메스가 구해주는데, 이때 플레메스가 절대 타인에게 발설하지 말라며 마릭에게만 뭔가를 귀띔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내용은 본작에선 끝내 나오지 않다가 다음 소설인 Calling에서 밝혀진다.[2]
  • 참고로 이 소설이 게임,소설,코믹스를 포함한 모든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프랜차이즈 중 시대상 가장 앞순서의 작품이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역사 참조.
  1. 이몬, 티건, 케일런, 아노라 등 에필로그에서 등장하거나 살짝 언급만 되는 인물들도 있다.
  2. 그 내용인 즉슨 로게인이 언젠가 배신한다는 것, 곧 대재앙이 다가올 것 등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핵심 사건들이었다.